천하무적 잡학사전 - 별별 궁금증에 대한 통쾌한 해답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규원 옮김, 이강훈 그림 / 좋은생각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 아이들이 보면 호기심도 많고 궁금증도 많아서 수시로 달려와 질문공세를 펼치곤 한다.

어른들이라고 모든것을 다 상세하고 알고 있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에게는 궁금한 것 자체가 무조건 어딘가에 물어봐야 하고

또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가 잘 알고 있으리라 판단하는것 같다.

하지만 어른들이라고 해서 세상 모든 지식들 그리고 또 상식들을 꿰뚫고 있지는 않다.

아니 그런 무리일 것이다. 그런데도 연신 아이들은 질문하고 또 질문을 펼친다.

평소에 이런 일들이 부지기수이다 보니 어른들도 나름 공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특히나 누구나 알것 같은 잡학에 대한 상식들을 알고 있다면 그 어떤 누구와의 대화에서도 밀리지 않고 또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설명을 해 줄수 있으니 누가 봐도 아는것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될수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처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작고 두툼한 책 속에 얼마나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상당히 두근거렸다.

정말 많은 양의 지식들과 가득한 책이었다. 우리가 살면서 일상생활 가운데서 궁금했을 법한 내용들이 많아서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수 있었기에 아주 신이나서 읽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생활 과학과 세계사,예술분야와 인체,음식,동물,기원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잘 알아볼수 있어서 너무나 많은 양의 지식들을 한꺼번에 접하게 된것 같았다. 밥만 먹고 배가 부른것이 아니라 두뇌도 이렇게 많은 양의 지식들로 과식을 하게 되면 탈이 날까?

그건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힘들게 공부하는것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의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게 즐겁게 읽을수 있었고 그러면서 동시에 두뇌에 영양을 공급해 준것처럼 든든함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이었지만 금새 읽어버릴만큼 재미있었고 다 읽은 후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

더 많은 지식들을 요구하는것 같았다. 잡학사전을 다 읽고 나서 이젠 아이들이 질문을 해도 술술 설명을 해 줄수 있을것 같아 너무 뿌듯함을 느낀다. 정말 좋은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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