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일레인 제임스 지음, 김성순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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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순간 우리의 삶이 특별해 진다고 합니다. 무엇을 어디에다가 버리라고 하는 걸까요?

지금 가지고 있는 우리 자신의 것들을 하나씩 버리려고 든다면 그 하나하나가 다 필요한것 같아 감히 손이 떨릴때가 많습니다.

우리 가정에서만 예를 들어보아도 얼마든지 이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집안 대청소를 한다고 보면 불필요한 물건들이나 의류들 그리고 잡다한 것들이 참으로 많이 나옵니다. 베란다에서 어쩌면 주방에서도 나올수 있고 아니면 옷장속에 고이고이 간직해 둔것들이 먼지만 곱게 쌓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대청소를 하면서 다시금 먼지만 털고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가 흔하지요

하지만 우리 인생을 단순하게 또 쉽게 편하게 살고 싶다면 이제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니 실천을 해야 합니다. 아깝다고 또는 추억이 있어서 또는 아직은 어디에 쓸모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다시금 제자리에 넣어두다 보면 점점 우리 가정을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좁아지게 됩니다. 일년만 지나도 손이 한번 가지 않는 물건들을 과감하게 처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단순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단순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을 무려 100가지나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만히 책을 읽다보면 그저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구지 알려주지 않고 일러주지 않아도 다들 아는 이야기 같아서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렇게 예를 들어주니 모두가 나의 이야기 같아서 또 한번 웃게 됩니다.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잔잔하게 다가오는 책인듯 합니다.

저도 인생을 단순하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가 봅니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너무 전전긍긍하지 말고 좋은 차에 열광하지 말고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해서 여가시간을 벌어보기도 하고

음료수는 무조건 물을 마실것이며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휴식을 취할것이며 명상과 요가를 즐겨야 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이렇게 와 닿는 부분이 너무나 많은 단순하게 살기 책은 나에게 던져주는 메세지가 상당합니다.

그동안 놓치고 모르고 지나쳤던 급하게만 살아온 시간들에 있어서

또한 나의 인생길에 있어서 이젠 조금은 뒤도 돌아보고 또 천천히 느리게 가는 미학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왜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지 아는이가 없는데도 남들이 가기에 그저 지기 싫어 따라가는 우리들입니다.

이젠 조금 나를 위해 그리고 인생을 위해 단순해지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은 더욱 빛이 나리라 여기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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