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참 좋다 - 세계 99%를 위한 기업을 배우다 푸른지식 협동조합 시리즈
김현대.하종란.차형석 지음 / 푸른지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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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협동조합이라고 하면 농협이 언뜻 떠오를 뿐 다른 것은 생각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생협이라고 해서 간간히 유기농 농산물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이 알려져 있다거나

그리 크게 활동하고 있지는 않아서 주변에서 많이들 이용하고 있지는 않는 실정이지요.

 

'한살림'정도 알고 있으면 그나마 생협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 있는 가정으로 보여지고 있고 조금 건강식이나 유기농에 관심이 있는 가정이라고 보여질수 있지만 그 외에는 사실 가까운 대형마트를 이용하여 많은 생필품과 식재료들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 더 편하게 그렇게 생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외국에 다른 사례들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협동조합이 다양한것에 놀라웠고 또 각 나라마다 신뢰로 똘똘 뭉쳐져서 각자 자신들이 원하는 조합에 가입하여 조합원이 되어 다양한 혜택까지 보면서 직접 이용까지 하고 있으니 서로가 좋은 그런 조합이 아닌가 싶고 또 조합원으로서 당연히 자신이 가입한 조합을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농산물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주택이며 대형마트며 택시며 의료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서 골고루 활성화 되어 있어서 각 가정에서 얼마든지 이용이 자유로울수 있음이 참 부러운 감이 있었고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이렇게 바뀌어 간다면 모두가 믿을수 있는 협동조합에서 안심하고 구입하고 이용하고 또 혜택까지 볼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런 좋은 면들을 하나씩 배워간다면 우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엿보이긴 하지요

하지만 아직은 개개인의 힘으로는 어림이 없으니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기는 합니다.

 

유치원까지도 조합에서 운영할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축산업도 그리고 무엇보다 농산물의 가격이 등락하고 폭락하는 것에 준비가 된다니 너무 반가운 소리가 아닌가 싶으면서 이것은 농민들도 살리고 소비자도 살려서 결국 모두가 잘사는 길이 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또한 정치인들도 이런 노하우들을 배우고 익혀서 모든 국민들이 잘 이용할수 있는 기업형 조합을 많이 만들어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던 일들이 관심만 있다면 이렇게 많은 일들을 이룰수가 있음을 알고 우리도 실천으로 옮겨간다면 더 밝은 날들이 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앞으로 생활속에 전반적인 모든것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세상이 왔으면 참 행복할거라 기대해 봅니다.

 

집값으로 인한 고민과 걱정이 나날이 늘어나는 국민들이 대다수라고 하지요

이제 부동산도 협동조합으로 다시금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야 할 때입니다.

낙농가도 그리고 자동차도 우리가 직접 피부로 느낄수 있는 아이들의 유치원도 모두가 하나같이

이런 조합에서 운영을 한다고 하면 무엇이 걱정이겠습니다.

더 확실하고 비영리이면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믿음이 가는 신용사회가 될것이 뻔하지요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미래에 이런 조합들이 더 많이 세워져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나라에서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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