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데 있어서 정년이란 없는것 같습니다. 공부에는 나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환경이 또 마음이 허락하는 한 도전을 할수 있는 것일테지요 하지만 공부를 누가 즐거워서 할수 있을까요? 가끔은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쉬웠어요 하고 말하는 모범생에 학구파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에 질려서 학습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돌리기가 일쑤일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 책의 주인공인 그녀는 평생을 공부에 전념하는 인생을 선택했습니다. 그것도 수많은 나라들을 돌고 돌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가고 싶은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나아가기에 이릅니다 여성으로서 나이가 무슨 걸림돌이 되겠는가 또 비용이 무슨 걸림돌이 될까요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통하는 법이고 스스로 목표를 정해두면 분명히 그 길로 갈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거나 기회가 주어지게 마련인가 봅니다 정말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의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어 버렸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유학이라고 하면 보통은 학생들이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대부분 좋은 직장에서 일을 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고 꼭 한번은 다녀오고 싶어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윤오순은 정말 고졸 학력으로 취업까지 했다가 그런 직장생활에 만족하지 못해서 다시 대학을 들어갔고 그리고 나서도 학구열이 대단했기에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그녀가 다녀온 수많은 나라와 유학길에 오르게 된 사연과 여러 나라를 돌면서 공부를 계속 하게 된 사연들이 장장 이 책 한권에 담겨 있습니다.유랑 생활이라고 말하면 상당히 어렵게 생각될지는 모르지만 그녀는 이런 떠돌이 공부유랑을 즐기면서 하고 있는것 같아 몹시도 부러웠습니다. 무려 10년 이란 세월을 중국과 일본 그리고 영국과 에디오피아 등등 여러나라를 돌면서 유학길에 오른 그녀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마도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정말 꿈같은 이야기 같습니다. 유학이 그리 쉬운길이 아닐텐데요 그녀를 따라 그녀가 지내온 이야기들을 들어보면서 정말 실감나는 순간들도 많았고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에 놀라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여자라서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또 여자라서 미리 단념해야 할 일도 없습니다 누구나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수 있고 또 더 멋진 인생으로 바꾸어 놓을수도 있는것입니다. 남들도 다 이렇게 지루하지만 늘상 똑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하여 나도 그들과 그냥 묻어가는 식으로 비슷하게 살면서 스스로 만족하자고 위로하고 도닥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인생은 길고 세상을 넓고 그리고 우리가 갈길은 아주 멀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고 자신만만해 보여서 당당해 보입니다. 멋진 인생을 저도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해보지 않은일 그리고 가보지 않은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이 부러워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