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 먹고 쉬고 걸으며 여유를 만나다 enjoy walking! 시리즈 1
강석균 지음 / 북웨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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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한창 둘레길이 인기가 많다.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들을 많이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말마다 산행은 무리일지 몰라도 이렇게 동네 한바퀴를 자연과 벗삼아 걸어볼수 있는 둘레길은 어쩌면 당연히 인기가 있어야 맞는것도 같다.높은 산을 처음부터 무리해서 오르려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지치는 것도 문제지만 갑자기 쓰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하느라 많이들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래서 쉬 포기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고 후유증도 있고 그래서 문제점들이 여러모로 있을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둘레길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뒷산을 오르듯 집 주변을 산책하듯이 오솔길을 걷는 기분으로 그렇게 시원한 공기와 맑은 물소리 때로는 새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신의 피로를 풀수있는 걷고 싶은 길일것이다. 그런데 이런 둘레길이 꼭 멀리 가야 만날수 있는것이 절대로 아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언제든 만날수 있는 곳이 바로 북한산이 아닌가 싶은데 이 북한산에 둘레길도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요즘 대세이긴 하지만 막상 내가 찾아보려고 하면 북한산 둘레길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서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가고 싶은데 나서지를 못하고 가고 싶지만 참게 되고 그랬었다.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내가 원하는 아니 내 몸이 원하는 자연을 만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인데 천천히 살펴보니 정말 각 코스마다 색다른 묘미가 있는것 같아서 미리 체크를 잘 해서 다녀온다면 분명 후회가 없는 둘레길이 될것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는 북한산에 둘레길 총 13코스를 완벽하게 해설을 통해서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실어주고 있어서 아직까지 북한산을 찾아본 적이 전혀 없는 초보들에게도 마치 함께 길을 나선것처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고 설명하고 있는것이 좋다. 1코스인 소나무 숲길에서부터  13코스 우이령길까지 각 코스마다 우리가  잘 알수 없었던 길이와 시간 거리 등등 자세한 지도와 함께 볼거리까지 직접 다녀온것처럼 멋지게 구성을 해 두어 궁금한것이 하나도없을 정도로 완벽한 책이다. 이 곳을 찾기위해서도 어떻게 해서 출발점에 도착할수 있는지 먼저알려주고 있어서 대중교통이든 자가용이든 일단 출발지까지 가볍게 찾아갈수 있도록 해 두었고 산을 오르면서 볼수 있는 여러곳들을 사진과 함께 안내하고 있어서 볼거리도 미리 만나볼수 있어 코스를 정할때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그리고 코스소개가 끝난후에는 근처 맛집이나 카페 같은 곳을 알려주고 있어서 출출하다면 한번 들러볼만한 음식점들 정보까지 챙겨볼수가 있다.





지도를 보면서 거리도 잡아보고 또 코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간다면 조금 더 찾아가는데 있어서 궁금증도 해소가 될것이고 계획도 제대로 잘 세울수 있을것 같아 좋았다. 이렇게 북한산에 관심이 많았던 내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된것 같다. 어느 코스를 찾을지는 좀더 가족들끼리 의논을 해 보고 나서 결정하기로 했다. 언제난 고향처럼 열려있는 산과 둘레길을 이제 주말마다 한번씩 시간을 내서 걸으면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수 있는 멋진 장소로 맞이해 보고 싶어진다. 산은 언제난 열려있고 길을 언제나 뚫려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닭고 멋진 계획을 잡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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