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전 100일, 입학후 100일 - 초등 입학 준비의 모든 것
강승임 지음 / 아주큰선물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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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기 전부터 입학시킨 지금까지 엄마의 걱정은 늘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유치원 시기를 지나서 이젠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엄마가 생각하기에는 아이가 늘 걱정이고 안심이 안되고 특히나 초등학교에서 배울 내용들과 교과서에 대해서 미리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고 가야 하지 않나 싶은 그런 걱정이 가장 큽니다. 유치원에서는 일일이 선생님들이 잘하든 못하든 보살펴 주는 손길이 있었다지만 초등학교는 무슨 일이든 자기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기에 더 부담도 큰데요 이 책 한권이면 엄마로서 어느정도 초등학교 1학년 대비를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보았다면 더 좋았을 책이지만 지금은 입학후긴 하지만 그래도 늦지 않고 볼수 있다는 것이 행운인것 같습니다.요즘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너무 자유로운건지 몰라도 학교 선생님도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것처럼 수업시간에도 산만하게 돌아다니거나 선생님 주의와 집중하라는 말에도 대충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 교실에서도 수업시간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늘 산만하게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기웃거리는 아이가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아니길 다행이다 싶다가도 일일이 그런 아이들을 챙겨주어야 하는 교사 역시 얼마나 힘들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산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 집중할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잘 따라올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놀이나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의 집중력도 향상 시키면서 아이들 기를 죽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호응할수 있는지 일일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억력 기르는 방법과 예시도 함께 잘 되어 있고 아이들과 직접 할수 있는 학습동기 불러오기나 경청 습관 그리고 과목별 학습 지도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학부모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완벽하게 잘 구성이 되어 있어서 엄마들의 고민이 한순간에 다 달아나게 합니다. 그리고 저학년때부터 과목별 학습은 어떻게 시작해야 아이가 좋아하는지 학습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완벽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독서를 잘 하게 하려면이나 영어를 잘 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 그리고 숙제를 잘 해 갈수 있는 기초적인 학습법과 우리 부모가 가르쳐주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학습에 방해가 되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었던 제가 살짝 부끄러워질 만큼 하지 말아야 할 말들만 골라서 하고 있었던것이 보이더라고요 이제부터는 조금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이끌어줄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방학숙제나 가족신문은 항상 고민이 많은 과제들인데요 여기서 알려주는 요점들만 잘 파악하고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되어 이제 우리 아이가 일년동안 학교 생활 잘 적응하듯이 엄마인 저도 아이의 마음과 학교생활에 제대로 참여할수 있을것 같다는생각도 들고 제대로 준비를 이제 한것 같아 뿌듯해집니다. 멋진 일학년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열심히 저도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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