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놀라운 이야기 시리즈로 이번에는 공룡과 곤충에 이어서 바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바다에 대한 관심은 어느 아이들이나 마찬가지일텐데요 바닷속을 직접 들여다 보거나 우리가 쉽게 들어갈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깊고 깊은 바닷속의 신비로운 생물들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이 가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지내온 바다와 강과 호수이 수많은 생명체들을 이 책 한권속에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하게 그려진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살펴볼수 있고 또 잘 몰랐던 생명체들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쌓을수 있는 백과사전같은 책이었습니다. 총 85종의 수중생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이들이 어떻게 먹이를 먹고 생활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도 알아볼수 있고 가끔은 우리 사람들에게 치명타를 입힐만한 독을 가지고 있는 생물들도 있다고 하니 주의깊게 잘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도 아주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 책의 특징으로는 각각 바다생물을 이해하기 쉽도록 실물처럼 생생한 일러스트에다가 이런 수중생물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제대로 잘 설명하고 있고 거기다가 얼마나 크기가 큰지 직접 비교해 볼수 있는 그림을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비교가 가능하도록 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로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 어딘지 지도를 보면서 알아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 생물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짧게 기록이 되어 있어 다양한 지식을 쌓고 또 참고할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지금까지 바다속의 수중생물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을줄을 미처 몰랐던것 같습니다. 주로 알고 있는 것이라야 고래나 상어,낙지나 오징어 ...등등 흔히 우리가 볼수 있는 것들 외에는 각 생물마다 비슷하지만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고 이름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처음 등장한 상어만 해도 회색암초상어,황소상어,카리브암초상어,샌드타이거 상어,백상아리....전자 상어리까지 정말 같은 상어인데도 이렇게 종류가 많았다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모두 생긴 모양도 다 다르고 특징들도 달라서 더더욱 놀랐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상어앞에서 우리가 잠시라도 팔을 펼쳐보이면 안된다는 점도 아주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앞으로 조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늑대물고기라는 생소한 물고기도 만나보았는데요 비늘이 없고 이빨이 이중으로 되어 있다는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피라냐를 보면서 물고기들이 피냄새만 맡으면 벌떼처럼 쏜살같이 달려든다는 것이 너무 무섭기도 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고 아마존강에 갈 일이 있다면 사전에 꼭 기억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각 물고기들이 바다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장을 하거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침을 가한다는것도 너무 새롭게 알았던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페이지가 위쪽에 있어서 다른 책들보다 큰 사이즈이지만 쉽게 페이지를 찾아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려하고 큰 책이라 무겁기도 하지만 이 책속에 숨겨져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면 어느새 책속으로 그리고 바다속으로 나도 모르게 그만 계속해서 빠져들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설명을 곁들여서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할수 있는 멋진 책이기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본다면 더욱 좋을거라 여깁니다. 우리 아이와 제가 함께 이 책을 보는데 조금만 아이에게 호응을 해 주면 아이 스스로가 아주 무궁무진한 말들과 상상력을 쏟아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아주 놀라운 바다 이야기를 보면서 멋진 바다속 여행을 재미나게 해 온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