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도티 빌링턴 지음, 윤경미 옮김 / 작은씨앗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이란 무언가 다시한번 자신에게 물어보게 되었던 책이었다. 어릴때는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고 학교 다닐때는 얼른 졸업해서 직장에 다니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그만큼 매사에 시간이 좀 제발 빨리 갔으면 하고 생각했었고 빨리 나이를 먹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면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대로 인생을 잘 설계해서 살수 있을것 같았고 또 멋지게 정말 즐겁게 그렇게 사회생활을 누려보고 싶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 그대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해야할까? 직장일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물론 자유로운 일상도 있었고 내가 직접 일을 해서 벌어들인 수입으로 나름대로 꾸미고 다닌다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서서히 나이가 들면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또 아이를 낳게 되었고 그러다 문득 내 나이를 다시 확인해 보니 말 그대로 이젠 아줌마소리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진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다. 문제는 이런 아줌마 소리가 듣기 싫다는것이 아니다. 언제 부턴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남들은 불혹이다 뭐다 하는 그 나이가 내게는 아직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는것이 실감이 나지 않던 바로 그때부터 몸이 서서히 이상해 진다는것을 느꼈다. 이상하게 기력이 약해지는것 같고 이런 저런 몸에 좋다는 보조약품을 챙겨먹게 되었고 그러면서 보양식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별 소용은 없었다. 문제는 마음에 있었다는것을 그땐 미처 몰랐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점들이 참으로 많다. 마음에서 모든것이 나온다는것도 이 책을 만나면서 깨달은것중 하나였다.

[멋지게 나이드는법 46가지] 과연 이 책의 내용이 무얼까? 상당히 궁금해 하면서 읽게 된 책이었는데 내용을 읽으면서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무릎을 치게 되었다. 나를 위한 책인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기에 정말 오랜만에 나를 위한 책을 만난듯 하다.나이 먹는것이 점점 아까워서 무기력해져가고 있던 내게 이 책은 인생이란 끝이 없는 여정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알려주면서 이제부터 어떻게 인생을 준비하면 좋은지 알려주고 있는데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인생계획을 세울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미션을 주듯이 오히려 독자에게 질문을 던져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는 미리 작은 노트한권과 펜을 준비해 둔다면 참 좋을것같다. 각 장마다 나에게 던져주는 질문과 미션들이 있어서 노트에 그때그때 마다 적어보면서 나를 돌아볼수도 있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볼수 있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인생의 총괄적인 계획을 알려주는듯 하다 한해씩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늙어간다고 느끼고 있던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났다는것이 행운인것 같다. 어떤 일이든 사람이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미처 그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고 망연자실할때가 많다 하지만 생각의 차이가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미리 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우리는 얼마든지 생각을 바꿀수가 있을것이다. 우리는 계속 성장할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것이다 점점 수그러들고 점점 초라해질 필요가 없다. 그리고 행복은 멀리 있는것이 아닌데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눈이 문제인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계획적으로 세워두고 우리 미래를 하나씩 차분하게 준비하는 자세를 배울수 있었던 책이다 하지만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고 시작할수 있는 그런 일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먼저 겁먹을 필요는 절대로 없다. 이제부터 나도 멋진 인생을 꿈꾸면서 살아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할수 있는 작은 메모부터 시작해 보기로 한다.내 인생은 소중하니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를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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