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버텨라 - 1년을 버티면 갈 길이 보인다
허병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인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드라마인 모 방송사의 [역전의 여왕]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대인들이 얼마나 직장에서 아부를 잘 하고 줄을 잘서야지만 성공할수 있고 승진할수 있는건지 그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주인공이 마치 우리집 가장 같아봉서 안쓰럽고 측은해 보이기도 했었고 또한 우리네 사는 이야기 같아서 많이 마음이 같던 부분이 컸었지요.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어릴때부터 공부를 하고 머리를 싸매고 수능을 보고 그리고 4년 대학을 잘 졸업하면서 수많은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이유가 바로 좋은 직장에 입사하고 싶어서인데요 이런 종착지 같이 느껴지는 좋은 직장에 당당히 합격하여 정말 나름대로 큰 포부를 가지고 직장에 충성하겠노라 다짐하면서 사회 초년생이 되었을때 참으로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음을 그제사 깨닫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자기 자신이 아무리 유능하고 잘났다고 해도 직장엔 이미 수많은 선배들과 상사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나 자신을 과감하게 내세운다는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부조로 가는것도 전 내켜하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직장을 정말 잘 다닐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울수 있는 조언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젠 오로지 살아남아야만 강한자가 되는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자신만의 노하우나 전략이 필요한데요 그 해답을 바로 이 책에서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이었을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 학교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었고 누구보다 뒤쳐지거나 뒤지는것을 싫어했던 성격에 어찌 보면 너무 당당했던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당시에는 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콧대높게 행동했던것 같습니다. 너무 몰랐기에 그런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이런 과거의 저처럼 또는 이책의 저자처럼 모두가 이런 실수들은 많이 할거라 여깁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은 어디까지나 조직적인 단체이기에 회사가 진정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생각해 본다면 정답은 보일듯 합니다. 나만 혼자서 튄다고 상사에ㅔ 눈도장을 찍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총 12가지 전략을 무기로 조직생활을 시작한다면 이제 직장생활에 있어서 진득하니 오래도록 자신이 몸담을수 있는 직장에 다닐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1인자가 바로 되기보다는 2인자의 자리에 먼저 있어봐야 한다는 글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또 사소한 다툼이 일었을때도 자신이 먼저 사과를 하되 진심을 담아서 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서양인들에 비해 사과하는 법을 너무 모르는 우리들인데요 이젠 나의 잘못이나 실수를 정중하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비슷한 경우를 이미 겪어본 저이기에 더욱 공감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할때는 자신의 잘못보다 타인이나 직장상사의 탓으로 많이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모든것이 다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적어도 1년은 버티고 나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직장에서 멋지게 생활하고 싶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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