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 - 김연아.박지성.강수진.조오련.엄홍길, 도전편 MBC 희망특강 파랑새 1
MBC 희망특강 파랑새 지음, 김성희 그림 / 리잼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몇해전에 방송에서 파랑새 희망 특강에 대한 소재로 진행해 왔던것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진지하게 바라보지 않았던 프로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 그리고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대단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미래를 꿈꾸면서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키워 나갈수 있을지 제대로 된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기초가 되는 책이라고 봅니다. 티비 브라운관에서 비추어 질때 훌륭한 스포츠 선수들이나 사회 곳곳에서 힘든 역경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방송에서든 책을 통해서든 접해보게 되는데요 그럴때 마다 그들의 단편적인 한 예만 들어주어서 사실은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이렇게 다섯분의 이야기를 다 실어준 희망의 책이 있다니 너무 감사하고 놀라운 마음에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결과만 보고 평가를 하곤 하지만 사실 과정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누구든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언제나 1등만을 강요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정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에 실린 총 다섯분들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해 나갔던 분들입니다. 얼마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 최고의 피겨여왕인 김연아 선수가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그 때 감동이 채 사그라 들지 않아서인지 너무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던 대목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위해 무려 13년이란 시간을 빙판위에서 보내야 했던 그녀도 한때는 부상이라는 힘든 아픔의 시간을 겪어야만 했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멘토를 찾아내어 한치에 흔들림 없이 나아갔기에 지금은 세계를 정복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김연아의 파랑새는 바로 희망을 메모하고 멋진 멘토를 찾아낸 것에 있습니다. 우리도 김연아 선수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열심히 희망을 버리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두번째 소개된 산소탱크 박지성 선수는 작은 키와 평발로 축구선수로서는 전혀 힘든 체격조건을 가지고서도 충분히 지금은 세계 모든 팬들이 박수를 보낼만한 위치에 오른 훌륭한 선수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악조건을 이겨낸 그만의 비법은 바로 미래기억을 생각하는 것과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불리한 신체적 조건이 있었다 해도 그의 집념과 끈기와 집중력에 있어서는 두손 두발을 다 들어야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가슴 아픈 시련도 있었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미래기억이라는 것이 이렇게 자신을 이끌어 주었던가 봅니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면서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생각하게 되면 결국 그렇게 우리의 운명을 흘러간다고 합니다. 강한 정신력과 지칠줄 모르는 연습벌레 박지성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발레리나 강수진입니다. 언젠가 그녀의 발가락이 모두 이상하게 변해져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너무 많은 연습으로 인해 발모양이 완전히 변형이 된것이라고 하는데요 본인의 발을 보면서 그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었습니다. 지독하게 연습하고 또 연습하여 남들 보다 늦게 시작한 발레리나의 길을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까지 도달하게 만들었습니다.하루 연습량이 19시간이었다고 하니 과연 잠을 몇시간씩 자면서 연습을 했다는 것인지 상상이 갑니다. 연습에 연습을 끝없이 했기에 지금은 한국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카르트 수석 발레리나가 되었다고합니다.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힘든 아픔도 다 이겨내고 당당히 일어선 연습벌레 강수진을 보니 무엇이든 자신을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히 이루고자 하는 것을 꼭 이룰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네번째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에 대한 글입니다. 어린시절 해남의 시골에서 태어나 전국체전을 거쳐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까지 조오련 역시 집념이 대단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야할길이 오로지 수영이라고 판단하고 거기에 올인한 조오련을 보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누구든 이룰수 있는 목표에 도달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나를 밀어내도록 마음을 움직이도록 해야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조건이 불리하다고 해서 불평만 하고 있지 말고 일단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판단해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섯번째는 인간탱크 엄홍길 이야기입니다 .불굴의 산악인 엄홍길은 "’세계의 지붕’이라고불리는 히말라야를 세계 최초로 정복했다고 합니다.실패를 하고 또 실패를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사나이 엄홍길 대장은 리더십이 아주 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주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하지 않는 철저함도 보였던 엄홍길 대장은 파이를 키운 리더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혼자만 많은 것을 알고 가는것이 아니라 모든 대원들에게 알려주려했던 진정한 리더인 엄홍길 그가 등반하면서 많은 실패의 원인은 바로 오만이었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산을 정복한다는 생각보다는 산이 자기자신을 받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엄홍길은 칠전 팔기의 정신으로 38전 18패20승을 거두었다고 합니다.엄홍길의 도전 키워드는 바로 대장의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인생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실패했을때는 그 안에서 원인을 찾아 목표를 수정하여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하나같이 좋은 말들이라 꼭 기억해 두고 싶은 글귀입니다. 진정한 리더란 정말 생각 자체가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총 다섯분의 훌륭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꿈꾸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리 어떠한 마음의 자세로 우리가 목표를 세워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질수 있었습니다 .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으니 얼마든지 우리가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언가 잘하는 것을 찾기 보다 지금부터라도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면서 어떠한 나로 성장하기를 바라는지 곰곰히 생각해서 그 목표를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목표에 다다를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꿈꾸라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과 깨닭음 그리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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