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채소 - 매일 채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와사키 마사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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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언젠가부터 나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수명이 길어졌다고 우리가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것을 알기에 백세인생이라고 해도 어떻게 그 수명까지 살아갈 것이지가 가장 관건인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평생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11채소라고 한다. 현대인은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식습관에 비상이 걸린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일단 바쁜 출근길에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도 많고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많이 먹을때도 영양가를 따지기 보다는 일단 급한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먹게 된다. 말하자면 영양불균형이 이렇게 시작이 되는 것 같다. 가장 문제인 것은 바로 우리가 채소를 점차 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채소와 과일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사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것처럼 어려운 일이 또 없는 것 같다.

 

채소투자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의학박사이면서 영양관리사로서 병원 현장에서 오랫동안 환자와 함께 하면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이 책에 실어주고 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채소투자에 무관심했었는지를 깨우칠수 있도록 다양한 채소의 영양소는 물론이고 어떻게 섭취를 해야 하는지 또 채소투자를 했을 때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채소투자에 소홀했던 독자들이나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65세 이상의 연간 의료비만 해도 1인당 무려 530 만원 시대라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병원과 멀어지면 안된다고 하더니 그만큼 질병을 많이 갖고 살게 된다는 뜻인데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조건 찾아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비로 지출하는 비용보다 몸과 뇌의 건강을 책임지는 저위험 고수익의 채소투자를 하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채소만 꾸준히 섭취해도 병원에 갈 확률이 줄어들고 병원비 지출도 줄어든다면 당연히 지금 당장이라도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본다. 그 이유를 이 책은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너무 이해도 잘 되고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도 판단이 잘 서게 하는 책이다.

 

채소가 비싸다고 생각되면 제철채소를 구입해서 먹는 방법도 있고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찾아나서도 된다. 조금씩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채소투자를 장기적이면서도 적립식 투자처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제부터 채소를 꾸준히 먹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채소에 투자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오래오래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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