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자여도 괜찮아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본다. 누구나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을 할 때도 있지만 사실 며칠 동안 사람 구경 못 한다고 하면 외로움을 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 모두는 둥글둥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고 본다. 이 책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고 본다.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늘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런 현상을 그리스어로 ‘크로노스’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지만 사뭇 다른 고독을 표현하는 ‘카이로스’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외로움과 고독이란 비슷한듯 하지만 사실 다른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항상 사람들과 사이에서 외로움을 탄다고 한다. 외로움을 잊기 위해서 우리의 연결고리를 방치하지 않고 시간의 소중함과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해 본다면 좋을거 같다.
너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니 지칠대로 지치고 있다. 잠시 나를 돌아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변화시켜서 나를 좀 더 존중해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지금 외로운건지 고독한건지 먼저 파악해 보자.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나를 외롭게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렵게 느끼지 말고 오히려 이런 시간들을 잘 활용해 보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삶의 장점들을 독자들과 함께 찾아보며 우리의 삶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다. 외로운 삶을 살지 않기 위해 확실하게 고독한 삶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