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 브랜딩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현장의 모든 질문과 해답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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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광고가 한창이던 시대가 있었다. 한번 히트를 친 광고계의 유행어가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그 유행어를 따라하면서 즐거워하던 때가 언뜻 스치고 기나간다.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과거의 그렇게 유행하던 광고들은 모두 잊혀져가고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법한 대그룹의 제품들을 광고하면서 유명한 연예인들을 통해 기가 막히게 재미난 아이디어로 광고계를 주름잡았던 시대를 지나서 이제는 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브랜드도 광고효과를 볼 수 있도록 모두가 애를쓰고 있다. 사실상 브랜드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새삼 다시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은 지난 30년간 엄청난 히트 광고로 인해 히트 아이콘을 만들어 왔던 저자가 그동안 경험하고 겪어온 다양한 광고계 이야기와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깊이있는 통찰과 앞으로 미래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브랜드 마케터들의 필독서라고 하는 전작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으로 이미 잘 알려지기도 한 분이다.

 

저자는 브랜드를 사람에 비유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사실 궁금해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알아볼수 있었다. 진정한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이렇게 브랜드에 대한 개념먼저 확실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브랜드도 사람처럼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니 정말 사람에 비유하는 것도 무방하지 않다고 본다. 사람도 어떤 인격체로 키울까를 고민하듯 브랜드 역시도 어떤 인격으로 키울까를 고민해 봐야한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저자만의 통찰력으로 우리가 브랜드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지를 끊임없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그동안 알아오던 브랜드와 다르게 새롭게 알게 되는 브랜드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기분이 들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년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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