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Starter

New 국민영어법 Star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ㅣ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9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길을 가다가 외국인을 만나면 뒷걸음질 치는 습관이 있었다. 분명히 아는 단어에 알고 있는 쉬운 문장들도 내 입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이 된다는 자체가 두려움과 공포였다. 그만큼 영어에 자신감이 부족해서였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그렇게 열심히 외우던 영단어들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 어느새 다 잊혀져 가고 있다. 이럴거면 왜 그리 열심히 영어단어장을 들고 다녔던가 모르겠다. 내 생애 영어로 말하는 것은 포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나에게 영어로 말하기 혁명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놀라움을 선물하고 있다. 너무 궁금해서 책을 읽기도 전에 입이 딱 벌어진다.

이 책의 저자도 학창시절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도 없던 심지어 영어부진아였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달으면서 지금의 국민영어법을 출간하고 자신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많은 수강생들의 지지를 받으며 시원스쿨의 NEW 국민영어법 강사로 활약을 하고 있다니 정말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영어로 말한다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우리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복잡하고 외울 것도 많고 암기할 것도 많다보니 지레 지쳐가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민영어법은 이런 복잡한 과정을 벗어던지고 쉽고 단순하게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비법이 숨겨져 있었다. 예를 들어서 안경 낀 고양이에 ‘낀’ 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영어로 with로 딱 붙은 그림으로 표현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예상문구와 함께 단어들을 연결해 보니 정말로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어느새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고 이해가 되고 외우게 된다. 신기한 과정이다. 정말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건가 아니 이렇게 입이 트여도 되는것인가 말이다. 정말 말도 안돼~ 하면서 어느새 재미가 붙어서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 변형까지 해 가면서 즐겁게 노래하듯이 따라하고 있다.

전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인 국민영어법은 10대 학생부터 60대 할머니까지 나이 불문하고 영어가 술술 나오도록 하는 명쾌하고 재미있는 영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문법책은 과감히 버려도 좋다. 두꺼운 토익책으로 골머리가 아파하는 일도 이젠 버려도 된다. 어린아이가 모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따지거나 맞춤법을 따지지 않고 그냥 술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듯이 이렇게 주변사물과 상황들을 하나씩 말해보다보면 어느새 영어가 술술 나오게 만드는 마법같은 영어법이 바로 국민영어법인 것이다. 설마설마하며 읽어보다가 정말이 되어버린 책이다. 이렇게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다면 영포자인 나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어공부 10계명을 잘 익히고 말의 연상을 잘 할 수 연상학습을 하면 좋다. 특히나 큐알코드가 있어서 영어발음을 그대로 들으면서 따라할수 있어서 악센트나 발음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또 이미지 연상법이 그리 어려운 건 아니다. 처음 이 책에 있는 이미지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연상학습을 저절로 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5.5.5 영어 말하기 훈련과 더불어 억양과 발음에 집중해서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국민영어법 정말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면서 영어 정복이 아니라 영어로 행복을 쟁취하고 싶어졌다. 즐겁게 또 재미나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