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예술로 빛난다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조원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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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매번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매일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나를 되돌아보면 무언가 제대로 살고 있지 않은 것 같고 빠진 것이 많은 것 같아서 헛헛함으로 가득찰 때가 많다. 무엇으로 채워야만 꽉 찬 내가 완성되어질까 하는 고민을 매일 하고 또 하게 된다.

 

인생이란 긴 길을 걸어가면서 때로는 오르막길도 있고 때로는 비탈길도 걸을수 있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내 삶이 빛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의 저자는 예술작품에서 그 지혜로움을 찾아내어 인생에 대한 통찰을 표현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너무나 팍팍한 삶에 찌들어서 하루하루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매일 똑같은 출근길에 지하철 안에서 무의미한 스마트폰에 고개를 푹 숙인 채 모두가 같은 자세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하루가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내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 빈 껍데기 인생인 것이다. 오늘을 알차게 살아가야 미래에 나라는 존재가 하나라도 기억하는 것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방구석 미술관의 조원재 작가는 이미 40만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기작가이다. 내 삶이 텅빈 것 같은 삶에서 예술작품으로서 단단하게 채워주고자 하는 저자의 메시지가 참으로 깊이 있게 다가온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반고흐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번데기 시절과 나비가 된 작품으로 비교하면서 예술작품을 살펴보는 과정이 참으로 진지하게 만든다. 미술작품에 대해 그리 많은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지만 미술관 나들이를 하는 것은 좋아하는 나에게 모나리자와 반고흐 작품들을 보면서 내 삶에 예술적 감각을 심어주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이야기와 아직까지 헛헛한 기분으로 살아가는 나를 하나로 묶어주고 있는 책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예술작품 조각가들은 아무것도 없는 돌덩이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능력자들이다. 내 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듯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나 자신에게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담아보면 어떨까?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지 말고 내 안에 예술작품을 나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해야겠다. 내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찾아가는 과정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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