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의 벽 : 실천편 -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80가지 방법 80세의 벽
와다 히데키 지음, 김동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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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한다는 것은 억만금을 주는것보다 더 소원하는 것이다. 아프면서 오래 살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죽는날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두발로 가고 싶은 곳에 다닐수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몸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걱정이 벌써부터 앞서는건 기우일까 모르겠다. 이 책은 누적 판매량 70 만부를 돌파한 전작 [80세의 벽]의 후속작으로 80가지 실천법을 담아둔 책이다. 이미 전작이 베스트셀러였기에 많은 독자들이 알고 있겠지만 책으로 읽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는 것이 있어서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의 필독서라고 할 수도 있다.

 

저자는 노인정신의학 전문가로서 마음과 몸 클리닉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면서 노인문제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하나하나 모든 페이지가 노후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만 빼곡하게 수록이 되어 있는 것 같아 너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나이 80 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나이가 모든 어르신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말도 들린다면 이것은 오히려 곤욕스러운 일이고 건강을 해치는 일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노인들도 일단 몸을 움직이야 한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움직이고 않고 누군가가 해주는 음식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모두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어야 건강하고 더 오래도록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극히 당연한 말인데 왜 그동안 몰랐었나 싶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하나씩 일깨워주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를 골고루 더 해야 한다는 것과 먹고 싶은 것도 건강을 위해 참는 것은 하지 말고 고기를 가리지 말고 먹고 싶은대로 먹어야 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3개의 목을 보온하고 점점 먹는양이 늘어나더라도 줄일 수 있는 약은 줄이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듣고 보니 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주변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의존하게 되는 삶을 당연 시 하는 우리가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 오로지 죽는날까지 내가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걷기운동도 하고 먹고 싶은 것은 외식을 하면서라도 잘 챙겨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 책은 서서히 다가오는 노년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무런 준비가 없는 나에게 실제 전략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 도움이 아주 많이 되었다. 앞으로 이 책에서 배운대로 실천에 옯기면서 살아보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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