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정답

70세의 정답 - 다가올 30년의 노화를 늦추는 법
와다 히데키 지음,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5월

백세인생이라고 본다면 70세의 나이는 인생의 30년을 대비해야 할 때라고 할 수 가 있다. 노인으로 접어들면서 노화가 시작이 되는데 이런 노화를 우리가 막을길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우리 자신들의 인식을 먼저 바꾸어야 한다. 노인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지금까지 오랜 의사생활속에서 습득한 지식과 본인의 지혜를 접목하여 우리 모두가 노화를 늦출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 책에 모두 담아내고 있다. 노후에 우리가 오랜기간 살아간다는건 축복일까? 아닐까? 항상 이 질문에 쉽게 답을 말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아직 겪어보지 못한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라도 젊었을 때 이런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저자는 이전에 80세의 벽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고 한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기점을 70세로 보고 이 시기에 절대적으로 몸도 마음도 노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우리 생활가운데서 조금만 습관을 다르게 받아들여서 스스로 노화를 늦출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고 또 실천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따라하기에 무리가 전혀 없다. 오히려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서 우리가 실천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다. 아니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도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따라해 보다보면 어느새 좋은 습관이 생활화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가 된다.

노화를 막으면서 오래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로 원하는 것이다. 식사때에 중요한 단백질 섭취와 콩을 항상 자주 먹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비타민C도 꾸준히 챙겨먹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인지장애에 도움이 되는 씹기의 진실도 알아보았는데 껌이나 오징어를 씹으면서 뇌를 자극할수 있다니 놀라웠다.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베스트셀러도 꾸준히 찾아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동사에 대해서도 하나씩 잘 살펴보면서 걷고 먹고 배우는 등 10가지 동사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따라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특히 노후에는 달리기와 뛰기등은 무리가 올수 있어서 걷기가 가장 최고의 운동이 될 수 있기에 꾸준한 걷기를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줄어든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니 놀랍다. 다양한 훈련을 통해서 뇌의 신경세포나 시냅스, 해마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맞지 않는 것 같다. 특히나 전두엽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비사용증후군’에 접어들어 점점 기능이 떨어질수 있다고 하니 어린아이들처럼 “왜?”라고 질문하는 습관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렇게 노후를 준비하는 70세가 되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손을 놓고 기다릴것이 아니라 아직도 남은 세월이 이렇게 많다고 생각하고 하나씩 갖추어야 할 것들을 찾아내어 생활습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속에 정말 70세의 정답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