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니까 살 맛 납니다
이종욱 지음 / 바이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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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를 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인생에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듯이 그렇게 마라톤처럼 앞만보고 뛰어가면서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끝까지 피니시라인으로 달려가야 하는 운명적인 인생을 빗대어 마라톤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쩌면 너무나 둘의 관계가 닮아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인생과 마라톤은 공통점이 참 많은데요 누구나 출발선은 같지만 끝까지 혼자서 달리는 것도 도중에 시련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완주가 가능한다는것도 너무 무리하면 탈이나기에 뛰다가 쥐가 나거나 힘들고 지칠때면 잠시 쉬어가는것도 모두가 너무나 닮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인생과 마라톤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직접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마라톤을 하게 되면서 어떠한 변화들이 찾아왔는지 모두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마라톤에 관심이 있거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봅니다.

 

어느덧 인생 중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저자도 인생 중반기까지 무조건 앞만보고 은행업무에 야근을 자주하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일에 열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뇌출혈이 찾아오게 되고 그러면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거라 여깁니다. 한번 크게 아프고 나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가 한순간에 눈앞에 드라마처럼 흘러가게 되는것이지요 잘 살았노라고 자부하고 싶지만 후회가 되는 것이 분명 많은 것이고 그러면서 남은 인생을 건강에 올인하면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자 다짐도 하게 되겠지요 저자 역시도 크게 아프고 나서 그동안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지나쳤던 마라톤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한번 달려볼까하는 마음에 뛰기 시작한 것이 점차 킬로수가 늘어나게 되고 뛰는 것이 습관이 되어가면서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증도 많고 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자 하는 운동보다는 운동 후에 음주나 과식으로 인해 더 큰 해로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인에 맞는 운동법도 중요하고 건강식도 중요하며 자기 자신을 위한 알맞은 적절한 하루 패턴이 습관처럼 잘 구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술도 자제하고 내가 좋아하는 기름진 음식들도 등한시 해야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나 혼자 이렇게 한다고 하면 주위 모든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있기에 참 어렵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마라톤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신조가 있지만 항상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쉼표가 없어서 그런지 크게 한번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많은 눈물과 후회가 밀려왔었는데요 내가 많은 것을 가지려 하지 말고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지 그 때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돈으로도 살수 없는 것이 우리의 건강이라는 것을 알고 아프고 난 이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헬스장과 등산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마라톤에도 관심이 생겨났고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마라톤대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는 것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연습을 해서 나의 하체 근력도 키워보고 그러면서 1키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서 마라톤을 하는 준비과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연습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생황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라톤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위한 정보도 많이 수록이 되어 있어서 이 책이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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