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주식차트

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
한재승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주식을 처음 입문하면서 주린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다. 지금도 주린이로서 주식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게 조금씩 주식을 알게 해 준 것이 바로 유투브였다. 일단 유튜브가 가장 쉽고 편하게 내가 궁금한 부분들을 알게 해 주니까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배울수 있었다. 그 때 알게 된 [친절한 재승씨]를 기억한다.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아주 쉽고 간편하게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주식차트 보는 법을 소개하는 분이 바로 이 책의 저자라서 깜짝 놀랐다. 이미 유튜브에서는 17만 구독자가 있을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나 역시 그 구독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 이 순간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유튜브는 시간을 내서 화면을 보면서 들어야 하는 관계로 그리 길지 않게 듣고 보게 되지만 이 책은 내가 원하는 시간대 아무 때나 펼쳐서 궁금한 부분을 천천히 나의 속도에 맞게 살펴볼수가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일단 금방 들어도 잊어버리는 나이에 이 책을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가웠고 또 고마웠다. 천천히 하나씩 복습과 예습을 하는 마음으로 주식에 대해 공부해 보려고 한다.

코로나 시기에도 주식시장은 한때 활황이었고 전성기를 맞았었다. 믿을수 없었지만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내리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에 우리처럼 초보 개미들은 항상 눈물만 훔치고 다녀야 한다. 제대로 주식에 대한 공부가 되지 않았기에 그냥 남들이 사면 따라서 사게 되고 남들이 팔면 혹여 내가 조금 손해가 나더라도 빨리 발을 빼려고 던지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마이너스가 나게 되고 그것이 쌓이면서 결국 나와 주식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주식시장을 멀리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시금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손해를 보고 마이너스가 난 것은 그동안 내가 주식공부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소문에 사고 소문에 휩싸여서 휘둘리지 말고 좋은 종목을 조금씩 분산투자하여 길게 농사를 짓들이 해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기본적인 차트 보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이렇게 초보 개미들이나 이제 갓 주식시장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아주 유익한 정보로 가득한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양봉이나 음봉, 캔들, 매수와 매도 그리고 이동평균선 등 주식 용어들을 배우고 나면 조금씩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하지만 어차피 알고 가야 하는 것이기에 이번 기회에 천천히 배울수 있는것에 감사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거래량이라고 한다. 우리는 주식차트를 보아도 빨간색과 파란색만 보이는게 당연한데 차트에서 주가가 움직일 때 아래 하단에 있는 거래량을 함께 살펴보아야 어떻게 주식이 움직이고 있는지 파악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거래량과 주가의 변화를 찾아보고 거래량 이동평균선과 주간차트로 종목도 찾아보고 일간차트로 매수 시기를 판단하여 적절한 시가에 매수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대량거래에서는 본전심리가 있는 매수자들이 있기에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올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식차트를 보면서 상승추세에 있는지 하락추세에 있는지 아니면 박스권에서 횡보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잘 살펴볼수 있어야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가 있다. 이 책은 특히나 좋은 것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가거나 어려운 경우 큐알코드가 함께 찍어볼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서 바로

튜브로 연결이 되어 그 부분을 확인해 볼수 가 있어서 좋다. 주식에 입문자들은 특히나 책으로만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책과 함께 유튜브로 공부할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다. 이 책으로 주식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익혀서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행운이 따라왔으면 좋겠다. 나도 꾸준히 읽어보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