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말 한마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의 말 한마디
필 M. 존스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23년 4월

인간관계에서 절대로 빼놓을수 없는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또 한편으로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크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질문에 혹은 대화 중간중간에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 할지 혹은 내 의견을 어필할수 있을지 갑자기 생각나지 않아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 경험이 있었다. 정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서 숨고 싶었던 그런 심정이었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히나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좋은 답변을 이끌어 내고 싶을때면 대화를 하기 전부터 진땀이 나는 것 같다. 그만큼 말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주변에서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러울때가 많다. 나도 저렇게 입에서 술술술 자연스럽게 말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왜 그게 그리 어려운건지 모르겠다. 약간은 내성적인 나의 성격탓이려니 하다가도 이래저래 사회생활에서 나 혼자 손해보는 것 같아서 속상할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화술 전문가인 저자가 실전에서 직접 사용할수 있고 효과를 얻어낼수 있는 대화법을 직접 상황에 맞게 소개해 주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배울수 없는 고급 스킬을 이 책에서 배울수 있다니 너무 긴장이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말을 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을 그 말한마디를 잘 해서 성공으로 가는 길이 평탄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그 말한마디를 잘못해서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다.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말하기 기술을 통해 상대방의 귀를 열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행동과 결정까지 바꾸어 줄수 있는 23가지의 표현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그대로 따라해 보고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누군가를 설득시킨다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원리만 알고 그 표현방법의 스킬만 배울수 있다면 누구나 말을 잘 할수 있고 상대방의 귀를 열어 자신의 결정에 따라올수 있도록 설득도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다양한 실전사례들을 통하여 우리가 바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들어주고 있어서 더욱 실용적인 책인 것 같다. 그리 크지 않은 책이기에 출퇴근때 차안에서 읽어보거나 점심시간에 산책하면서 잠시 읽어보는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휴대가 편리해서 들고 다니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한번 읽고 덮어두기보다는 중간중간 내가 필요할때마다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어보고 나의 것으로 만들어간다면 더없이 효과가 배가 될거라 여긴다. 비즈니스나 세일즈를 하지 않지만 평소에 말하기 기술이 부족해서 난감했던 상황들을 모면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말 잘하는 사람으로 주변에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전하며 살아가고 싶은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