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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최고의 습관
마쓰이케 쓰네오 지음, 오세웅 옮김 / 북드림 / 2023년 4월
평점 :
평소에 장건강이 원활하지 않아서 늘상 걱정이 많았었다. 오랫동안 장이 불편하고 잦은 설사와 묽은변으로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하는 실정이다. 병원처방도 많이 받았었고 장에 좋다는 음식이나 민간요법도 많이 따라해 보았었다. 하지만 개개인의 차이가 있고 증상에 따라서 효과가 좋은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알게 되었다. 지금도 매일매일 나의 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 같아서 이 책을 관심있게 집중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제목이 마치 나를 향해 질문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살짝 놀랐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장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 같다. 주변에 지인들 이야기만 들어도 나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 편안한 장을 위해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알아보게 되었다.
[제 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기관인 소장과 대장이 있는 장은 우리 몸에 면역력에도 아주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까지 코로나 19로 펜데믹이 왔을때에 가장 큰 관심사가 바로 면역력이었던 것 같다. 내 몸안에 면역력이 강해야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을 막아 싸울힘이 있기 때문에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고 말할수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한 기관이라 여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역할을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켜주고 영양분은 흡수시켜주며 불필요한 부분을 배출시켜주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소화나 흡수나 면역력은 소장이 담당하고 배설과 장내환경은 대장이 담당한다고 하니 모두 내 몸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장건강을 해치는 나쁜습관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체크를 해 보았다. 다행히 그리 많은 것이 해당되지 않았지만 이 체크리스트에 있는 것들은 모두 내 몸에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와 반대로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건강한 몸으로 살아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도 살림도 혼자서 감당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내 몸안에 장건강에 이상신호가 온 것 같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었기에 그렇게 판단을 내렸다. 한번 망가진 장은 쉽게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장건강에 좋다는 생활습관을 익혀서 실천중에 있는게 이 책에서도 같은 방법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한다. 또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평소 차가운 음식은 주로 멀리하고 있는데 장은 그렇게 찬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장은 움직이게 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침 공복전에 물한잔 마시고 유산균을 꼭 먹고 있다. 공복에 대장을 깨운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육류보다는 생선을 많이 먹으려고 해야겠다. 매일 사과를 먹으면서 내 몸안에 디톡스를 하고 식이섬유와 비타민과 견과류와 올리브유가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을 자세하게 알아볼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생은 이렇게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으로 내 몸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소중한 장을 잘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