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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겁니다 - 한입심리학이 _ 삶에 서툰 _ 보통의 어른들에게
조지선 지음 / 책으로여는세상 / 2021년 3월
평점 :
세상을 살다보면 너무너무 힘든일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서 그런지
스트레스지수가 모두들 대단한걸로 압니다.
나 역시도 외출도 잘 못하고 외식도 잘 못하게 되다보니
점점 위축되고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가족간에도 서로 감싸주고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생각처럼 행동으로 이어지지가 않네요
답답함이 점점 더해가는 요즘에 나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
제목만큼이나 무언가 나를 위한 메시지가 듬뿍할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심리학
학점을 따려고 들었던 과목이라 그렇게 좋아하던 과목은 아니었는데요
세상을 살면서 점점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1장부터 참으로 지친 나를 위로해 주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마치 내가 명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한문장 한문장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고
누군가 나의 어깨를 두드리며 지금 힘들지만 잘 살고 있다고
토닥여주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늘 걱정이 많던 저는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들만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정적인 일들은 잊어버리고
좋은 생각들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장에서 행복심리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성공해야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하지 않아서 어쩌면 성공하지 못하고 있을거라는 말이
참 오래도록 머릿속에 맴도는 것 같았습니다.
돈만 많으면 성공한것이고 성공하고나면 모든 행복을 다 누리고 살것만 같았는데
사실 처음부터 이런 사고가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을
이제는 정확하게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쓸데없는 딴생각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저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들도 있었는데요
앞으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딴생각 방어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운동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고
무엇보다 잡생각이 사라지도록 명상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생각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이고
정신이 맑아야 잘 웃고 살수도 있을것이라 여깁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성공도 할수 있고 웃는 얼굴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도 심어질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이 내 생애 가장 젊은날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앞으로 남은 생을 좀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마음다스리기와 나의 장점들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 보려고 합니다.
답답함에 위축되어 있던 제게 어깨를 펼수 있도록 위로해 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깨우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