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걷기 - 소박하게 먹고, 적당히 자고
김진영 지음 / 민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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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서 먹거리가 아주 풍부해져서 음식물이 차고 넘치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들이 많다보니

최근에는 확진자가 아니라 확찐자가 되었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렇게 마음껏 양껏 먹으면서 우리는 그만큼 움직이기보다 가만히 앉아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검색에

거북목이 되는줄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요즘에는 손에 든 작은 컴퓨터인 스마트폰에 하루종일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이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책은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보면서 수많은 환자들에게

직접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걷기의 장점들을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걷기를 추천하고 있다.

나 역시 이미 걷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심이 많이 갔었고

또 이 책을 읽으면서 걷기 운동이 왜 필요한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사실 걷기 운동이 좋다는 것은 이미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 알고는 있었고

나 또한 걷기 운동을 하려고 다짐하고 많이 도전하다 포기하고 실행하다 귀찮으면 그냥 그만두고

이렇게 반복을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계획적으로 해 볼 생각은 잘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걷기의 효과가 참으로 다양하게 포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때와 장소의 구분도 거의 없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걷기운동을 할수 있는데

우리는 너무 편안함에만 치우져 살아가고 있기에 조금만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면

미리 포기해 버리고 더 편하게만 살고자 한다.

저자의 추천처럼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에 산책을 하듯 걷기를 하는 것이 참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도 바깥에 나가 걷기를 하고자 생각해 본적은 거의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아침 걷기를 시작하게 되면

하루가 길어지고 시간을 더 알차고 길게 사용할수 있어서 좋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서 모든 일들이 잘 풀릴거란 생각이 든다.

가족이 함께 걷기 운동을 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리라 생각한다.

걷기 하나로 가족간의 단합도 되고 자연스레 스트레스도 줄어들것이고

또 밥맛 또한 좋아져서 건강한 밥상을 맞을수도 있을 것 같아

정말 장점이 아주아주 많다고 보여진다.

 

그동안은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이기고 걷기운동을 통해

명상을 하면서 맑은 정신으로 앞으로의 밝은 날을 기대해 보고 싶어진다.

먼저 하루만보 걷기운동을 계획해 보고 싶다.

가까운 공원이 있어서 지리적으로 환경적으로 모든게 갖추어져 있는데

내 마음이 동하지 못해서 그동안 시간을 지나쳐 버린 것이 참 안타깝다

우리가 더 길게 오래 살고자 한다면 나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본다.

매일 걷기 운동을 통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숙면도 잘 하고 건강과 행복까지 모두 챙길수 있는

걷기 운동을 위해서 오늘부터 파이팅 하기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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