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꼰대로 살기로 했다 - ‘요즘 것들’과 세련되고 현명하게 공생하는 생존의 기술
임영균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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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에 취업을 했을때 일이 생각이 난다.

회사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고 매일매일 실수투성이에 안절부절 못하던 내게

직장 상사는 엄청나게 공포를 불러 올 만큼 두려움의 존재였다.

아무리 열심히 해 보려고 해도 모르는것들이 많았고 그 흔한 서류 한장 복사하는 것도 내겐

너무 크게 부담으로 다가왔던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상사가 바로 꼰대 중의 꼰대였던것 같다.

그 상사의 눈빛과 말투 하나하나가 너무나 상처가 되어서 울기도 했었고

같은 동료와 술한잔 하면서 불평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던것 같다.

 

 

요즘에도 이러한 꼰대들이 많아고 들었다.

신입사원들이나 부하직원들에게 막말을 한다거나

직원들의 마음은 전혀 들여댜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점심 메뉴를 정한다거나

카풀을 강하게 요구하는가 하면

주말에도 쉬지 못하게 등산을 하자면서 혼자만 좋아하는 케이스가 많다.

직장에서 일은 평일에 마무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본인도 젊은 시절에는 분명 누군가의 꼰대짓에 당했을 법도 한데

어쩌면 그렇게 미운짓만 골라서 하는 것일까

요즘 신세대들은 이러한 직장상사들을 꼰대라고 폄하하며 자신들이 당한것이 억울하다고 한다.

 

이러한 잘못된 꼰대들의 생각을 이 책에서는 바꾸어 보려고 한다.

가볍게 던지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누구든지 타인의 마음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든다면

자신의 행동을 한번정도 뒤돌아본다면

이러한 못된 꼰대는 되지 않을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꼰대가 완전 탈바꿈 할수 있도록 착한 꼰대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슴이 따뜻한 따끈따끈한 꼰대라는 말이 참 재미있게 다가온다.

안될것도 없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받아들인다면

이제부터 우리 주변에서 착한 꼰대들을 많이 찾아볼수도 있을거라 여긴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아픔을 준다는것은 처벌대상이라고 본다

언제든 자신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본다면 조금더 친절하게 상대방을 대할수 있을리라 본다.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 꼰대가 된다고 한다. 앞으로는

그 상대가 나보다 지위가 높든 낮든 상관없이 일관되게 행동하는 멋진 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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