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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공부 각오 - 365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공부라는 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할때 진정한 빛을 발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때는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내 자녀에게 그런 똑같은 잔소리를 매일 하고 있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불편할때가 많다. 하지만 학생인 자녀의 숙명인 공부를 등한시 할때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울화가 먼저 치고 올라올때가 많아 나를 다스리고 인내하는 연습이 필요할때가 많다
. 이 책은 스스로 공부에 임하는 자세를 배울수 있는 책인것 같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단 5분만 투자해서
한페이지를 읽더라도 공부에 대한 각오가 달라진다. 아무런 생각이 없이 그저 누가 하라고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을때는
거의 공부가 된다기 보다 시간만 흘려 보낸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자기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닫고 마음을 다잡고 시작할수 있다면
짧은 시간 공부한 효과가 오히려 긴 시간 멍하게 앉아 있는것 보다 효과가 좋을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자기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자녀들에게 아주 유용한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책 내용은 총 365장으로 구성이 된 짧은 내용의 글들로 1년동안 하루에 한페이지씩만 읽어나가면
1년동안 모두 읽을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참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책이다.
자기신뢰,학습원리,공부원칙,생활관리,멘탈관리,마음챙김까지 이렇게 6가지 파트로 나뉘어서
좋은 글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공신클럽 선배에게 듣는 훌륭한 조언들이 담긴것 같아 너무 좋다.
날마다 공부하는 나로 만들어 갈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들이 실려있다는 말에 눈과 귀가 솔깃해 진다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고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실어주고 있는데 이 역시도 명언처럼 다가온다.
책을 읽으면서 짧은 글에서 아주 많은 깨우침을 받을수 있어서 유익함 덩어리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에게 공부시작하기 전에 5분동안 읽을수 있도록 추천해 주고 있다.
두꺼운 책을 읽는것을 매우 싫어하는 아이라 이렇게 짧은 글귀로 추천하니
반응이 좋은것 같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매일 한 페이지씩 꾸준히 읽었으면 좋겠다.
공부와 학습에 관한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아서 가슴에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던 책이라
앞으로도 꾸준히 읽어보고 도움을 받고 싶어졌다.
목표에 다다를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부모와 자녀가 될수 있도록 해 주는 고마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