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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들어가 과학으로 나오기 - 사고 습관을 길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리용러 지음, 정우석 옮김 / 하이픈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에 다닐때는 수학문제를 풀다가 풀다가 그래도 잘 풀리지 않으면 그냥 포기하자는 마음이 컸던때도 있었습니다. 요즘도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시대를 초월해서 모든 학생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애매한 부분이기도 하지요 학교에서는 그렇게 외면하고 싶었던 수학과 과학을 교과서가 아니라 이런 책으로 만나게 되니 목차만 보아도 금새 호기심이 자극이 되어 빨리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고등학교에서 물리교사로 일하면서 올림피아드 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인을 위한 과학 입문 동영상 강의로 마니아층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었던 책입니다.
세계 최초의 공부깡패를 파헤쳐 보고 피타고라스학파에 대해 알아보면서 교과서가 아니라 그런지 더 쉽게 이해가 되는건 왜일까? 괜히 궁금해졌지요 미적분의 기초가 된 무한소와 도함수에 대해 알아보고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친구 쪽지를 전달했던 경험도 되살려 보며 암호학의 원리도 알아보았어요
가장 관심이 많이갔던 생활속에서 알아보는 과학 이야기에서는 호기심이 정말 저절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을 했었는데요 성별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지 인체의 23쌍의 46개 염색체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었고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전기레인지와 전자레인지가 인체에 정말 해로운것인가 하는 문제였지요 평소에 음식을 많이 해 먹기도 하고 전기레인지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고 있기에 이 부분에 더욱 관심이 폭발했던것 같아요. 결과는 전기레인지는 자기장의 원리로 크게 인체에 해가 있지는 않지만 전자레인지는 아무래도 사용하는 용기에 따라 위험할수도 있기에 사용시 항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알기엔 무리였던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게되니 앞으로 더욱 실생활에서 도움을 많이 받을거 같아 좋았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흥미롭다 보니 책을 읽는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네요 재미있는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배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