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것이다]라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이젠 그 어떤것보다도 더 건강을 우선시 하게 되었다.
아차 하는 순간에 건강을 잃게 된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무슨 소용이 있고
아무리 재산이 많고 명예를 지녔다 한들 또 무슨 소용이 있으랴!
나이가 들면서 이젠 정말 나 자신의 건강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에
얼마전 부터 헬스장도 등록하고 꾸준히 열심히 다니고 있다.
나름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가끔은 정신없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길에 한시간 운동을 하러 가는 발걸음이
무거울때도 많다.
빨리 집에가서 해야할 일이 많은데...하는 생각에 말이다.
주부라서 또 엄마라서 또 아내라서...
그러면서 또 직장인이라서...
참,,, 바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누구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서 매번 포기를 해 왔던 운동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헬스장 등록을 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4번 정도는 꾸준히 다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 역시 건강에 올인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퇴근후 한시간 운동이라는 말이 왠지 나의 모습과 살짝 일치하는 것 같아서
괜히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특히 직장일이 순조롭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때
가까운 동료가 술한잔 하면서 위로해 주려고 해도
일단 운동이 우선이라고 운동으로 풀어보겠노라 수영장으로 달려간다고 하니
참 이시대의 직장인의 애환도 엿볼수 있었지만
술한잔의 여유와 푸념보다는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수영장으로 달려가
쌓여있는 스트레스라는 노폐물을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마음을 다잡고 싶거나 저자 뜻대로 마음이 조절이 되지 않을때면
움동을 한다고 한다.
나 역시 운동을 하면서 하루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릴때가 많아서 어떤 기분일지 또 어떤 마음일지
속속들이 선명하게 보이는것 같아 공감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처럼
다양한 분야의 운동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센터로 가서 하고 있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전부인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한강을 시원하게 달려보고 싶기도 하고
수영장에서 멋지게 인어공주처럼 수영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운동을 생활화 하면 나의 건강한 정신과 몸이 함께 만들어 질수가 있으니
직장생활도 거뜬히 이겨낼수 있을테고
또다른 스트레스 상황도 쉽게 강한 정신력으로 헤쳐 나갈수가 있을테니
인생에 있어서 운동이라는 것은
절대 배제해서는 안되는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수영장도 알아보고 등록해 보고 싶다.
도전이라는 것은 항상 떨리지만 안되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의 내가 건강한것이리라 여기면서
오늘도 운동후 독서시간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