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쌍둥이 덕분에 책 모퉁이는 남아나질 않았었다.
팝업책도 마찬가지.
이제 더이상 팝업책이 아니게 되어버린...
찢고 침으로 녹여 뜯어내 씹어보고...
그럴때마다 당황 스러웠고 책을 치워버려야하나~ 생각 들었지만, 그 또한 책과 가까워 지는 과정이려니 하고 기다리니 이제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 내무릎에 앉기도 하고 또 좋아하는 책도 생겼다.
정말 뿌듯하다.
요즘은 책장에서 책을 하나하나 꺼내고 다시 꽂아보고 소리나는 책도 제법 잘가지고 논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앉아 노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여워!!!!
아~ 책장이 빨리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