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도 수월하게 일찍 자주었고
그 덕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먹고,기도하고,사랑하라`도 한편 다 보고..
이 영화는 내가 종종 보고 또 보는 영화로 카모메식당 다음으로 많이 본 영화이다.
결혼생활에 지친 리즈가 이혼을 하고 자신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경음악도 참 좋다.
이 영화를 보면서 Neil Young이라는 가수도 알게 되었다.
영화와 딱 어우러지는 목소리..

다 보고선 침실로 들어왔는데 도무지 잠이 안오는 거다.
그래서 아이패드로 어제 사두었던 ebook 천명관-고래 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몰입도가 장난아닌 책인거다.
안되는데 빨리 자야하는데 하면서 겨우겨우 읽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끄고선 난 또 왜 북플을?

잠은 오는데 잠이 자기 싫은 그런 새벽이다.
이러면 아침이 힘들어지는데...

자자 자자 자자 잠을 자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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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1-09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며칠전에 그래서 아주 혼났어요!! 쌍동이까지 있으시니 어여 주무세요,,,담날 넘 힘들잖아요~~~.ㅠㅠ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 가기 전.

요즘 저렇게 부쩍 입을 모으며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귀여운 녀석 ㅋㅋ

 

오늘은 어린이집 친구들 생일 파티가 있어서(무려4명이나) 친구들 선물을 1000원 미만금액으로 준비해서 보내야 한다.

1000원이라...

요즘 1000원으로 선물이 될만한 무언가가 있나?

뭐 여튼 고민한 끝에 지인의 조언을 얻어 인터넷으로 칫솔을 구입해서 준비해 뒀었다.

어제 밤에 아이들이 자지 않고 애를 먹여 멘탈붕괴까지 가서는 겨우겨우 다 재우고는 칫솔 포장을 네개나 하고 앉아있자니 참...

맥주 생각이 절로 나더라.

어제 조금만 덜 추웠어도 편의점에 뛰어가서 맥주를 사왔을거다.

 

아... 요즘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었음을 느낀다.

고비는 매일 저녁 6시에 온다.

무기력해지고 잠이 오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이 난다.

이것은 체력저하임과 동시에 정신력저하로도 볼 수 있겠다.

 

호건이가 어린이집에 간 후 쌍둥이들은 우유먹고 놀다가 둘다 업어 재웠고 그 사이에 아.점으로 라면을 후다닥 끓여 먹고 지금은 믹스커피를 한잔 타다가 마시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이동진의 빨간책방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다.

오늘은 1회.

다뤘던 책은 천명관-고래, 정유정-7년의 밤.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은 내가 쌍둥이를 임신했을때 읽었는데 그 몰입도가 상당했다.

그렇지만 약간 태교를 하는데 있어서 좀 내용이 그렇지 않나 싶어 눈물을 머금고 출산 후 보기로 하고 덮어뒀더랬다.

다시 읽어 보아야 겠다.

그 땐 남편도 해외에 있었던 터라 내가 호건이와 둘이서만 잠을 잤었는데 그땐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호건이를 재우고 난 뒤 밤시간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밤에 읽고 있자니 좀 섬뜩한 기분도 들고 또 쓸때없이 상상력이 막 동원되어 더 무서운거다.

게다가 꿈자리도 어찌나 뒤숭숭한지.

그래서 덮을 수 밖에 없었던.ㅋ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서재 결혼시키기, 무라카미하루키 잡문집.

나는 원래 책을 읽을 때 한권을 읽기 시작하면 모두 다 읽고 다시 다른 권으로 넘어가지만 요즘들어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져 조금씩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책을 동시에 시작하고 있다.

 

책책책.

요즘은 첫째 어린이집엘 보내놓고 거의 책을 틈틈히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쌍둥이들이 둘이서 잘놀때나 잠을 잘때나.

그 틈틈히 빨래도 하고 이유식도 만들고(이유식 만들기는 정말 귀찮다. 흐억.)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시간이 정말 금새 가버려 곧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시간이 된다.

그러면 이제 또 첫째에게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고...

요즘 호건이는 글자에 관심을 부쩍 보이고 있다.

그리고 나더러 자기가 좋아하는 자연관찰책도 읽어달라지만 "엄마책좀 읽어주세요"하고는 내책장으로 가선 아무 책이나 골라서 가져온다.

그럼 난 정말 진짜 읽어준다.

두페이지쯤 읽다 보면 재미없어 하는것이 눈에 보인다.

엄마는 뭐라는 거야. 하는 그런표정 ㅋㅋ

그래도 꾸준히 읽어 달라는거 보면 너도 참...

그러곤 자기도 책을 읽어 준다.(정확히 말하자면 읽어주는 척)

여러번 보았던 책이면 대충 그 내용을 기억하는지 정말 놀랍게도 비슷하게 정말 글을 아나 싶을 정도로 실감나게 읽어주고

엄마책이면 무슨 이상한 이야기를 지어내서 막 읽어준다.

아... 그 모습은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다.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거지.

뭐.. 그렇다는 이야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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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15-01-07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옛 생각이 나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전 둘도 정말 미치게 힘들었는데 쌍둥이까지...
역시 엄마는 대단합니다. 아이들이 저만할때는 정말 책 읽는거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저렇게 입술 뾰죽 내밀고 귀염떠는 아이 보면 모든 우울함과 신경질이 사라지고 보상받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신기하죠. ^^
지나보니 무조건 아이들은 크더이다. 그럴수록 내 시간은 늘어나고.... ^^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뒤돌아보니 알겠고요. 힘내세요. ^^

앤의다락방 2015-01-0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지금 힘들지만 나중에 이 시간을 돌아봤을 때 그리울날이 오겠지 싶어 잘 견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 이시간을 무사히 넘기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

책을사랑하는현맘 2015-01-08 0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아이들 키우시면서 책을 열심히 읽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세요.
전 애 둘 키우면서 제 밥 챙겨 먹는 것도 어찌나 힘이 들던지...
다 지나고 나니 그 때 좀 더 잘 할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아이들 키울 때는 엄마 체력이 좋아야 하니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앤의다락방 2015-01-08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글 감사합니다! ^ ^ 역시 누구보다도 제가 겪은 일을 모두 겪어내신 선배 엄마들의 격려한마디가 무척 힘이 되네요. 저도 언젠가 이 시기를 지나고 나서 누군가에게 응원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도 힘내 봅니다. 제발 오늘 밤에는 내안의 잠들어 있던 마녀가 나오지 않기를... ㅋㅋ 좋은 하루 보내셔요

라로 2015-01-09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넘 귀여워요~~~~.ㅠㅠㅠㅠㅠ(막 운다;;;)
앤님 저렇게 이쁜 아이의 예쁜 엄마셨군요!!!! 정말 아이들 키울때는 뭐니뭐니 체력이 최고고요,,,안 되는 건 아빠에게 다 미루세요~~~.^^;;;
저희 아이네는 2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2000원도 사서 보낼 것 없더라구요~~~.^^;;;; 아~~~이 글 읽으니 몇 년전 제가 떠오르네요~~~. 어즈버!!^^ 하지만 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밑으로 쌍동이까지!! 무한 응원보냅니다. 그리고 서재 결혼시키기 좀 만 참으시면 잼있어져요~~~(저 때문에 읽으신 것 같아 책임감;;;^^;;;)

앤의다락방 2015-01-09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응원 감사해요^^ 언제나 들어도 힘이 나는 응원입니다^ ^ 서재결혼시키기는 몇년전 조금 읽었던 흔적이 있더라구요. 그땐 결혼전이라 별로 공감을 못했었나봐요 근데 며칠전부터 조금씩 보고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역시 모든책에는 때가 있나봐요^^

유부만두 2015-02-0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 예쁜 아가!!!!!! 아, 저도 눈물나요.... 지금 큰 애가 고3입니다...컴퓨터 메모리 정리하다가 이렇게 옛날 사진 보면, 그 속에 더 젊은 저나 남편 모습을 보면 울컥해요....
즐기세요. (힘들죠, 알아요...)

앤의다락방 2015-02-04 11:14   좋아요 0 | URL
아... 저는 우리 아이들이 그만한 나이가 되었을때 어떤 기분, 느낌일까요?? 아마 유부만두님이랑 비슷하겠죠? 괜히 벌써 울컥하네요. ㅋㅋ ^ ^
 
이윽고 슬픈 외국어 -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개정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사상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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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터 말하자면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많이(?) 가지고는 있지만(사 두고 읽지 않고 있는 책도 여럿 있으므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썩 좋아하진 않았다.
내가 만약 하루키의 소설들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보았더라면 나는 그저 그렇게 봐왔던 그의 소설들을 더욱 재미있게 읽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에세이 속에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가 느끼기엔 `너무 귀여운 아저씨` 였다.
마음에 든다, 매력있다.
아.... 이제부터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에세이를 읽는 다는 것은 그 작가자신을 읽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생각이나 일상 생활등이 나와 닮아 있을 땐 더 할 나위없이 반갑고 공감이 되고.
이제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에 매료 되었으니 그의 소설을 읽을 때도 그를 생각하며 읽을 것이고 연관지으려 할것이다.
이것은 뭐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뭐 어쨌든. 집에 있는 하루키의 책을 이제 다 읽어버릴때가 되었다 생각이 들만큼 좋았다.

˝책 속 밑줄 긋기˝ 내가 격한 공감을 한 문장들
219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은 자신이 한번 어떤 압도적인 경험을 하고 나면 그것이 압도적이면 압도적일수록, 그것을 구체적으로 문장화하는 과정에서 뭔가 심한 무력감 같은 것에 사로 잡히게 되는 게 아닐까.
아무리 노력해도 그 당시 자기가 생생하게 느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재현 해줄 수 없다는 스트레스는 당사자에게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건 내 경험에서 말할 수 있는건데, `나느 ㄴ이러이러한 것을 이런식으로 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면 막상 책상앞에 앉아도 좀처럼 글이 써지지 않는 법이다.

230
내 자랑을 하자는 것은 아니-대개 이런 건 자랑 거리도 되지 않는다-지만 나는 머리로 생각하는 인간이 아니다. 어느쪽이냐 하면 몸을 실제로 움직여 사물을 생각하는 인간이다. 몸을 통하지 않고는 사물을 배우거나 글을 쓰거나 할 수 없는 인간이다.

232
산다고 하는 행위는 역시 본질적으로 뭔가 매우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이상하다.

253
˝하고 싶지 않은 것, 흥미 없는 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지 않는다(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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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왔다!!!
올해 마지막 주문이 되겠지?
그리고 당분간은 자제를 ...흑흑
2015년엔 좀 더 많은 종류의 책을 골고루 보도록 해봐야겠다!
즐거운 독서생활을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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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
아녜스 마르탱 뤼강 지음, 정미애 옮김 / 문학세계사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또 아이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남편은 회식이고 나 혼자서 쌍둥이와 첫째를 재워야 했다.
안방으로 모두 데리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먹으라는 우유는 먹지 않고 신나서 돌아다니는 쌍둥이들, 그옆에서 ˝엄마,빨리 안아주세요,동생 싫어요!˝를 연신 입버릇 처럼 내뱉고 있는 첫째.

처음에 쌍둥이들을 출산하고 첫째가 받을 충격들을 예상해보며 매일 첫째의 말한마디에 가슴아파하고 안쓰러워하며 눈물을 훔쳤었다.
그런데 이젠 겨우 세돌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아이에 입장에선 어른의 대화법으로 동생의 존재를 이해시키려들고 참으라고 하다니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지만 그쯤 되면 난 반은 제정신이 아니었던게다.
애들은 울고불고 나는 세명의 아이들을 감당하느라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 터질 지경이었다.
남편이 왔다.
그 화는 고스란히 남편에게로 돌아갔다.
나도 회식 잘다녀와 재미있게 놀다와 웃으며 말해주는 예쁘고 착한 아내이고 싶다.
언제쯤에나 가능할까?
첫째녀석은 아빠 안계실땐 그렇게 보고싶다고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말하더니 막상 와서 아빠가 재워주려니 싫단다.
아빠 싫어요, 아빠가 동생 재우세요...
못돼게 말하는게 꼭 나를 닮은 것 같아서 더 화가났다.

오늘 읽은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에선 여주인공이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딸과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선 슬픔에 잠겨 있다 새로이 살아갈 이유가 생기는(뻔하지 새로운 사랑, 뻔하지만 뻔하다 욕할 수 없고 보는 내내 내 가슴도 설레이게 했던...) 그런 내용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애들 보는 틈틈히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보면서, 사람일이란 모르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잡을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날 수도 있는것이고...반대로 내가 그렇게 될 수도 있으니....
그러니까 남편과 애들한테 잘하자 오늘이 마지막처럼...이라고 다짐한지 몇시간도 채 되지않았거늘~

아...내가 밉다...

손님처럼 아이를 대하라고? 그건 내 감정이 내 마음대로 컨트롤 될 때, 즉 제정신일 때 가능한 일이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반은 정신 나간채로 지내게 된다.
감정의 컨트롤??? 정말 이건 점점 어렵다.
난 왜 이런걸까? 후회해봐도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된 뒤.
이미 아이에게 상처를 준 뒤겠지.
나도 안다. 내가 했던 작디 작은 행동들부터 모두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도를 닦는 마음으로 생활하면 어떨까? 묵언수행을 할까?
아이 잠든 얼굴을 보며 내내 후회하는 바보같은 엄마 1인..

오늘 읽은˝행복한 사람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 는 신선할것 없는 소재이지만 막힘없이 쭉 읽어나갈 수 있는 그런책이었다.
그것은 내가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를 오전까지 잡고 있다 `이 책은 왜이렇게 어렵지?` 하고 생각하곤 잡은 책이 ˝행복한 사람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라서 그 몰입도와 재미가 배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술술 읽히는 책이 읽고 싶었으니까~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는 거의 마지막장이 머지 않았는데 대부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몰입되는 듯 하다 나중에 책을 덮고나면 무슨 내용이었지? 이렇게 된다.
정체성이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그렇지 않았는데~
왜 그렇지?
여튼 그 책은 다음에 다시 집중해서 읽어 볼 생각이다.

내가 한동안 책을 읽지 못하다 바쁜 육아 중간중간 책을 찾아 읽는 것은 책을 통해 배우고 내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오늘처럼 다짐과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언젠간 성공하는 날도 오겠지.

오늘의 일기와 감상문이 섞인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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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앤의다락방 2014-12-24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몽사랑님~ 감사해요~ 희망적인 말씀까지 해주고 가시고 ㅋ 힘내봐야겠어요^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