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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성공 법칙
박원갑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변화속에서도 부동산성공은 있다>>

 반드시 목돈이 필요하고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것이란 부동산에 대한 선입견에서 내가 얼마나 자유로울지 모르겠다. 더구나 대한민국의 땅이 좁다고 해외까지 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시골은 여전히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땅값이 들썩이는 소식을 들으면 누구는 얼마를 더 받았느니 하는 말을 듣게 되고 나는 과연 그동안 무엇을 하였나하는 자괴감도 빠져든다.

 

 무원칙과 비계획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생각하였는데 나름대로 철칙을 정하고 정확한 계획을 세운다면 결코 힘든 것도 아님을 알게되었다. 특히 이 책은 아주 큰 부자가 되라는 것도 아니고 많은 것을 부동산에서 얻으라는 지침서도 아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는 정말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한국의 부동산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은 전문가들의 입안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허탈하고 무조건적인 것들이 많음을 다시 느낀다.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카멜레온처럼 그 정책에 맞춰 사는 것이다. 미래의 인구 사태까지 미리 알아보고 10년 후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수익의 부동산을 찾아내는 작업부터 하였다. 역시 모든 부동산의 수익 구조는 인구가 많은 서울과 인천과 경기도의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었다. 이러하기에 수도권의 아파트와 땅값은 하루가 다르게 요동을 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러기에 나의 눈도 자연히 수도권에서 눈을 돌릴 수가 없다. 또한 유망 지역을 알려주기에 그 쪽에는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모든 것의 변수를 생각하더라도 부동산은 원칙에 따라 움직여야함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나의 오랜 꿈의 하나인 전원주택에 대한 환상을 깨어준 것도 이 책이었다. 단순히 조용히 살고 싶다는 이유로 전원의 생활을 선택하면 반드시 패할거란 말이 이렇게 의미 깊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나는 그저 무분별한 꿈만 꾸면서 이를 원하고 있었다. 고령화사회로 이미 진입한 우리 시대에도 시골이 아니라 도시에서 더 많은 혜택과 편리를 누리고 살아야함을 알게 되었다. 특히 여자들은 더 그러함을 알 수 있었다. 일단 나는 단기간에 많은 것을 얻으려는 욕심을 비우고 하나씩 부동산 공부를 해나가기로 하였다. 정책이나 세금에 대한 상식도 하나씩 알아보고 무엇보다 현장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았다. 그러고나서도 부동산이 나에게 성공을 주니 안주니 한번 따져 보겠다.

 

 이 책은 각 연령대에 맞춰 부동산과 재테크의 중점에 대하여 자세히 밝히고 있다. 또한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리츠에 대한 정보도 어느정도 알려주고 있다. 정말 조심스러웠던 상가에 대한 투자도 확실히 이것이다-평지의 1층 상가-라고 말해주니 쪽집게 과외를 받는듯이 정확히 알 수 있으니 참 이해하기 쉬웠다. 그의 분석력을 믿고 나는 이제 부동산에 대한 나의 관심을 다양하게 시도하려고 한다. 그의 분석이 나에게 부동산성공의 첫걸음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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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비즈니스맨을 위한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외 지음, 원은주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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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루를 여는 내 마음의 자유를 위하여>>

 

 내 의식은 나의 것이되 나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루는 24시간이라는 법을 만든 인간의 규칙에 아침을 맞지만 내가 열어가야 할 아침은 힘겹기만하다. 저녁에 피곤한 마음이 잠을 자고 난 아침에도 여전히 고인 찌꺼기처럼 남아있다. 나의 생각은 항상 나의 잘못된 일에 대한 반성으로 오늘을 이렇게 피곤하다는 말만 되풀이되고 있었다. 이젠 이런 사슬의 고리를 끊고 싶었다.

 [아티스트 웨이-비즈니스맨을 위한 단서가 붙어 있지만 조직의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가정의 조직부터 시작해서 지구인으로서]을 읽은 때 나는 그렇게 하루가 힘들게 시작되는 아침을 이끌어 줄 뭔가가 필요했다. 하지만 내가 원한 것은 거창한 폭탄 같은 것이 터지는 충격적인 사건이지 한 권의 책은 아니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이 책을 읽는 일이었다.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내가 하는 일은 기계의 부속품처럼-물론 나사 하나의 소중함을 알지만 때론 작은 나사가 없어도 기계가 작동하는 경우도 많으므로-거의 반복적이고 의미 없는 일로 생각하고 있었다. 과거의 나을 붙잡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라고 제끼고 미래는 낙관없는 어두움으로 인식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은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창조성은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누리고 이끌고 만들어내어야 할 가장 큰 우주의 선물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가치 창조의 기본이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아침마다 "단 3쪽의 모닝페이지"를 작성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 책이 이끌어주는대로 12주간에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방법이었다. 총 12장으로 구성 되어 있는 책으로 나의 힘을 새롭게 느끼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 생각에 머물렀던 나의 모든 힘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일임을 알 수 있었다.

정보의 시대에서 이 책에서는 역설적으로 모닝 페이지를 손으로 쓸 것을 제안했다. 아침마다 메일을 확인하고 나의 글쓰기를 컴퓨터로 해결하려고 했던 나는 적잖이 충격적이었지만 하루 하루 손으로 쓰는 것이 나에게 더 많은 사유와 기쁨을 주는 일임을 체험하였다. 막 의욕적으로 나를 새롭게 다지고자 마음을 먹은 터에 2주는 "휴식과 고독의 힘"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진정한 휴식은 스스로에게 자신을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임을 떠올린다. "휴식은 자기 자신, 즉 여러 단계에 있는 자신의 의식들과 하는 것이다."(63쪽) 이를 통해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만들고 우리의 감정을 느끼며 창조성이 진공 상태를 유지하는 법을 배워 우리의 내면 깊숙이 묻혀 있던 아이디어가 솟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95쪽) 그러게 찾은 나의 창조성을 신념으로 똘똘 뭉쳐서 꿈을 위한 나의 내면의 믿음을 굳건히 가져야한다.

  "창조성의 핵심은 놀이이다."(220쪽)말은 좀 의외적으로 생각되었지만 진정 원하는 것은 놀이처럼 즐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노는 것이 말의 의미를 쉽게 받아들여야겠다. 칼 융이 말한 "창조성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노는 상상력이다."의 말을 나도 함께 실천해보련다.

 브레인 스토밍 형식으로 뱉어 낸 모닝 페이지의 나의 말들은 여러 갈래로 나누고 여기다 새로운 방법을 첨가하고 내면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들었다. 이 책에서도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어떤 형식으로라도 기도의 시간은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 마음을 먼저 다스리고 마음을 먼저 여는 것은 진정 나의 모든 창조성을 깨우는 근본이 될 것이다.

 7주의 인생의 우선순위를 읽으면서 나이가 듦에 따라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변화에 대한 적응임을 알았다. "변화를 우리를 불아낳게 만든다. 변화는 불안정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저항이다."(245쪽) 그렇다. 내가 막상 두려워한 것은 변화의 요구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읽으면서 아직도 나에게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창조성은 유동적이며 적응력이 강하다. 창조성은 변화를 반기며 변화를 시작한다. 창조성은 진화적이며 혁신적이다. 창조성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280쪽) 그렇게 나의 창조성을 위해 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창조성을 발휘하여 노는 것이다."(468쪽)결론에 도달하였다.

 

 이 책의 제목이 "아티스트" 말이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정적으로 제한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화가, 설계자. 탐험가, 작가 등 자신이 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방법은 하루 3쪽의 모닝 페이지를 작성하고 긍정적으로 자신의 방향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리고 그 창조적 작업이 힘들고 어려운 고통이 아니라 바로 지금 놀면서 나누는 삶이기에 더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아침 나는 잠자는 나의 거인을 깨워야한다. 그리고 함께 더 밝은 빛을 내는 에너지를 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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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존 고든 지음, 전제아 옮김 / 바이탈북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열정을 나의 가슴 안에 품는다>>

 존 고든의 전작 [에너지 버스]에 이어서 나온 후속편 성격의 책이다. 우리 인생에서 있어서 열정을 빼고 나면 아마도 빈껍데기 같은 삶만 남을 것 같이 강력한 파워의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다. 청춘의 상징인 열정이 남녀노소 누구를 가리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에 관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우리는 매일 열정적인 하루를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부록으로 주어진 {에너지 북}은 하루에 10분만 투자해서 습관을 형성하라고 알려준다. 일단 습관만 든다면 나의 마음 속에 열정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으리라.

*생활 습관의 열정*

 우리 자신의 모든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필요한 습관은 먼저 마음 속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었다. 총 55개의 테마 중에서 매일 아침마다 나의 일을 정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아침을 꼭 먹는다거나 물을 많이 먹고 당분보다는 과일과 견과류를 먹으라는 사소한 것들도 적혀있다. 물론 중요성은 알지만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또 다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습관하는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나의 가장 나쁜 습관은 운동을 싫어하는 것이다. 근력이 떨어짐을 느끼지만 머릿속에다 '나는 운동이 하기 싫다.'는 메시지로 자기 최면을 걸고 있으니 어찌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는가. 이것이 나의 강력한 "에너지 뱀파이어"였다. 이를 물리치는 방법 중에서 나는 거의 도망가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정말 잘못된 선택이 되었다. "운동은 땀을 흘리면서 한 시간씩 쯤 해야지. 그래야 고거 운동한 맛이 나는데."라고 하는 고정 관념부터 바꿨다. 운동화를 신고 작은 마을 길을 산책하는 것도 운동이며 옆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한바퀴 달리는 것도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출발은 운동화의 끈을 매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운동을 한답시고 한달이나 신발장 구석에 쳐박혀 있던 운동화의 끈을 매면서 매일 10분이라도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날 이후 나는 정말 고 10분에 나의 마음을 쏟고 운동에 집중한다.  그리고 많은 것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이다. 성경 말씀에 "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마음가짐의 열정*

 스스로 창조자가 되어서 열정을 가지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생활이라는 하루에 치여서 나를 돌아보지 못한 것에서 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다. 우리의 기도법 중에서 "화살기도"라고 있는데 묵주기도라는 형식보다 언제 어디서나 아무에게나 화살을 쏘듯이 짧은 기도를 중얼거리는 것이다. '이 음식으로 저의 가족의 건강하도록 해주소서.' '우리 가족이 오늘도 좋은 시간을 가지도록 돌봐주소서.' 등 그 대상과 기도 내용은 무한하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인내라는 방법으로 고난을 이겨내지만 지금 즐길 줄아는 마음도 필요하다. 요즘 내가 드리는 가장 많은 기도는 "~하기 때문에 감사합니다."라는 기도이다.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없었다. 오로지 주어진 삶에서 내가 즐긴다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내 마음에 감사의 열정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누구라도 누릴 수 있는 열정*

 모든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자신이라고 하면서도 사실 사랑하는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면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스스로 행복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은 선택과 행동의 결과물이다.  믿고, 말하고, 선택하고, 행하는 것이 당신 자신이 된다.(29쪽)" 각각의 에너지 코칭을 통하여 새로운 나를 만드는 작업을 해보았다.

"삶은 습관이다. 생각, 말, 선택, 행동 모두가 습관이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는 일정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34쪽)"을 통하여 알 수 있듯이 습관이 곧 자신의 모습이 되는 날까지 긍적적인 습관을 드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다. 인생의 마라톤에서 호흡을 가다듬는다. 나의 열정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기에 누구라도 열정을 누릴 자격이 있고 누려야 한다. "삶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는 것이다.(166쪽)" 지금 나는 열정적으로내 삶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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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셀프 리더십
김세우 지음 / 한솔아카데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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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을 찾아라>>
  지난달에 우리 가족은 "비전트립"이라는 4시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아이들은 '미래의 직업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이었고,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내가 항상 강조하지만 교육이란 유효기간이 있고 그렇기에 끊임없이 배워야한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내가 여러가지를 수용하는 체계가 약하여 여러번 반복해야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해서 아주 좋아하였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꿈의 협조자로서 오로지 칭찬과 격려과 중요함을 다시 배우고 돌아왔다.  이런 교육도 중독이 되면 아는 것도 많아지지만 핵심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행동기반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달이 지난 후 우리 가족은 생각은 좀 나아졌지만 그렇다고 별반 달라지지는 않았다. 나름의 의식을 가지고 있고 머릿속에 좋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진정 필요한 행동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한 6박 7일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나를 완전히 개조시킨다면 많이 달라질라나?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분명 시간과 비용의 핑계를 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인생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다.  각자 다른 사람들이 다른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을 위하여 나름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나도 진지하게 나를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나이가 많아서, 실력이 없어서 등으로 피하였던 진지한 주제들에 당당히 맞서기로 하였다.

 김세우의 [비전]은 이런 구체적인 나의 비전을 세우는데 가장 적합한 매뉴얼과 같은 책이었다.  내가 진짜 내 인생의 멋진 비전을 세우기 위하여 이런 프로그램을 살짝 훔쳐보았다. 단지 3시간의 책을 읽었지만 여기서 끝나면 사실 이 책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이제 다시 연필을 들고 30시간을 투자하여 각 매뉴얼을 채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300시간을 투자하여 나의 습관을 고쳐나갈 것이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한 작은 선물과 같은 책이 내 품안에서 껍질을 깨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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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나와라, 뚝딱! 3학년 - 도깨비 어드벤처
황혜영.최재훈 지음, 강준구 그림, Anna Paik 감수 / 아울북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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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잡는 도깨비 방망이>>

 나는 영어에 관한 한 도깨비를 방망이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다. 우리 말 잘하는 것도 힘든데 영어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국어보다 더 우선하는게 영어배우기가 된 것은 오래전의 일이다.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배워야하는 것은 알지만 영어가 무척 힘든 언어라고 생각한다. 일찍부터 공부를 하지 않은 것도 이유이겠고 무조건 외우라고 하니까 더욱 싫어한다. 영어단어를 외우고 알지 못한다면 영어에 관한 한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우리말 배우기의 처음도 낱말을 통째로 익히는 것으로 시작하지 않은가?

 많은 영어책들의 틈바구니를 헤치고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단어나와라, 뚝딱!>이 새로 태어났다. 책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한다. 더구나 공부하는 책은 더욱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아야 할 것이다. 아이를 붙들고 로빈슨(이미 다른 많은 책들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네. 출연료 챙겼으면 많이 벌었을텐데.)이 무인도에서 허기를 해결하는 장면으로 첫째 날을 시작하였다. 만화라도 우리말 읽기가 없는(우리말 표기는 내가 제일 싫어하고 우리 아이는 무지 좋아하는 데 없어서 다행임.)  영어 단어가 있어서  그냥 눈으로 보지 못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서로 역할을 바꿔가면서 실감나게 읽으니 참 재미있었다. 다음 쪽에서 그림과 단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그 다음에는 문제 풀이는 정말 다양하고 쉽고 재미있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날에는 복습을 하면서 다음 단어로 이어줄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제 배운 단어는 다시 퍼즐이나 암호풀이로 외운 단어에 쐐기를 확실히 박도록 해준다.

 이때까지 영어는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느껴야한다고 많은 외국 서적들을 중심으로 아이와 영어공부를 하면서 나와 아이가 힘들어하였다. 이미 한국어에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한국식으로 배우는 것은 촌스럽다는 고정관념이 나를 잡고 있었지만 어떤 식으로든 영어는 재미있게 배워서 기억에 오래 남도록 만드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알았다.

 단어공부가 재미있다고 내일 것도 하고 싶다는 아이를 달래어 정해진대로 공부하여 20일 동안 할 계획이다. 얼핏 보기에 채도 두껍지 않은데다 만화라서 별로 많지 않은 단어수라고 생각했는데 166여 개의 단어가 들어 있다고 한다. 벌써 시작이 반이라는 기분으로 아이는 매일 도깨비 방망이를 두드린다.(비빌 하나-표지에 나온 도깨비가 정작 본 책에 는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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