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셀프 리더십
김세우 지음 / 한솔아카데미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진정한 자신을 찾아라>>
  지난달에 우리 가족은 "비전트립"이라는 4시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아이들은 '미래의 직업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이었고,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내가 항상 강조하지만 교육이란 유효기간이 있고 그렇기에 끊임없이 배워야한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내가 여러가지를 수용하는 체계가 약하여 여러번 반복해야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해서 아주 좋아하였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꿈의 협조자로서 오로지 칭찬과 격려과 중요함을 다시 배우고 돌아왔다.  이런 교육도 중독이 되면 아는 것도 많아지지만 핵심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행동기반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달이 지난 후 우리 가족은 생각은 좀 나아졌지만 그렇다고 별반 달라지지는 않았다. 나름의 의식을 가지고 있고 머릿속에 좋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진정 필요한 행동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한 6박 7일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나를 완전히 개조시킨다면 많이 달라질라나?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분명 시간과 비용의 핑계를 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인생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다.  각자 다른 사람들이 다른 비전과 꿈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을 위하여 나름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나도 진지하게 나를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나이가 많아서, 실력이 없어서 등으로 피하였던 진지한 주제들에 당당히 맞서기로 하였다.

 김세우의 [비전]은 이런 구체적인 나의 비전을 세우는데 가장 적합한 매뉴얼과 같은 책이었다.  내가 진짜 내 인생의 멋진 비전을 세우기 위하여 이런 프로그램을 살짝 훔쳐보았다. 단지 3시간의 책을 읽었지만 여기서 끝나면 사실 이 책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이제 다시 연필을 들고 30시간을 투자하여 각 매뉴얼을 채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300시간을 투자하여 나의 습관을 고쳐나갈 것이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내 인생의 성공을 위한 작은 선물과 같은 책이 내 품안에서 껍질을 깨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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