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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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과 이클립스를 한꺼번에 정신없이 읽어서 상태 몽롱하다...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사랑이라는게 참 맹목적이고 주관적이다..
절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알면서 빠지는 구렁텅이ㅋㅋ 바깥에서 보면 전형적인 찻잔속의 폭풍~
에드워드의 잔인한 이별 한번에 벨라 정신은 완죤 외출하시고~~
변덕스럽고 치명적인 독이겠지만 부럽기도 하다..이만한 열정을 쏟아붓는 사랑이라니..
벨라는 정말 위험인자를 끌어들이는 자석같다^^; 흡혈귀, 늑대인간,, 또다른 설정이 있을지도 모르고~~
알고보면 벨라야말로 젤 특이한 존재가 아닌가 싶다..그러니깐 여주인공이겠지만ㅋㅋ
이클립스에서는 빅토리아까지 멋지게 제거되고 덕분에 늑대랑 동맹도 이루어지고~ 아주 역사적이긴 한데..
이제 위험은 이탈리아 망할 왕족뿐인데..인간으로 치자면 왕권과 신권의 충돌인가??
이래서 모든 종교가 전도에 열심인가보다..옳고 그름이 아니라 쪽수 차이로 돌맞기 십상이니깐--;
추종자를 거느리면 사는게 좀 더 분주해질까? 오래살면 아무래도 삶의 지루하고 목적없으면 재미도 없어지니깐..
동서양개념중에 젤 심하게 다른게 용과 흡혈귀에 대한 부분같다..너무너무 뿌리부터 생각이 다르다..
첨엔 에드워드, 앨리스~ 중간중간 칼라힐..살짝 에스미..이제 재스퍼랑 로즈힐..에밋은 너무 간단한 조연처럼 지나가고..
알래스카의 언니들도 궁금하고 또 다른 에피소드도 기대되고! 어쨌든 벨라와 에드워드가 해피엔딩하면 참 좋겠다..

복선일까?? 트와일라잇에 나왔던 벨라의 피(쇳가루 냄새와 그 특유의 비린내)에 대한 기절상태로 보면 특히나 그렇게 냄새에 민감한 흡혈귀인데 이후가 아주 기대된다~
손쉽게 흡혈욕구를 거절하는건 합류하기 우아하지만 대신 멀 먹을까?? 꿀? 나무수액? 토마토쥬스?ㅋㅋㅋ
제이콥이 아무리 양다리 상대이긴하지만 아마도 냄새때문에 저절로 멀리하게 될거 같기도~~
뜬금없이 [커피프린스1호점]이 참 괜찮은 스토리였구나가 느껴진다..
은채가 여자인걸 마지막에 터뜨리는것보단 마지막의 직전에 적절한 타이밍에 김새게 한뒤 그 후 이야기가 더 설득력있었다..
앨리스식 졸업파티는 매우 현란했으니 결혼식은 당근 2배는 화려할꺼다..
4편 초반에 제발 변신??하길 바란다..
재미는 있는데 내용이 길다보니..점점 조급증이 생기고~ 지쳐서 늘어진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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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마노 크라운 귀걸이
시애틀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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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빛이 투과되는 투명한 비취색..이쁘지만 그래도 가격은 쫌 비싼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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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1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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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간만에 정말 대중적인 (모든 연령대에 통하는) 사랑이야기다..
물론 영화화 되기까지 소문은 참 많았지만 그래도 책을 선호하는지라 꾹 참았는데..
완결출판도 아닌데..덜컥 1편을 읽고 말았다..
562페이지나 되는데..페이지가 적게 남을수록 아쉬워지는 아주 이쁜 사랑이야기다..
속도있는 이야기에 나름 무겁지않은 책이다. 양장본이었다면 읽기도 전에 치를 떨었을지도--;

환상적인 외모를 상상하게 만드는 작가의 묘사도 한몫하시고~
드라큘라와의 사랑이는 소재자체가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도 죽여준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각 독특한 캐릭터인데..영화를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책을 다 읽고나서 영화를 볼지말지 생각해야겠다..

백년가까이 살았지만 첫사랑을 시작하는 상당한 자제력의 소유자인 남주인공이 매우 귀엽다ㅋ
1편에서는 아직 주변인물이지만 엄청난 내공이 보이는 드라큘라 가족들도 궁금증 엄청 유발한다~
특히나 결정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일단 결정후에는 아주 개운한 정신연령만땅^^; 소녀~
살짝 삐딱한 생각구조의 여주인공의 독특한 유머감각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제발 해피엔딩이길 바란다..어서어서 2편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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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cite mill 인사이트 밀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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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이 이야기구조는 본건데...이렇게 독서다이어리가 절실히 필요했던 적은 없다!
이렇게 여럿 밀실구조에 모아놓고 서로 돈때문에 죽고죽이는 스토리가 분명히 있었다..많이...
참...고전적인 설정인지도 모르겠다..
내용물만 약간씩 달라지는 세트메뉴,,결말이 너무 비슷한 느낌이다..
작가의 문장력과 이야기 구성력, 다양한 소재를 얼마나 잘 살리는지..반전이 얼마나 극적으로 느껴지는지..신이 내려다보는 인간세상구조가 이런식인가??
일종의 연출능력 테스트 스토리로 느껴진다..

10년전쯤 영화 큐브를 보면서도 살아남을 사람이 예상되서 허무했었다..
내용을 분석하거나 똑똑해서 아니라 기냥 그럴거 같았다..많이 알고 강하다고 해서 꼭 살아남는건 아니니깐..물론 섬뜩하게 죽어나가는 이야기가 스릴러물로는 제격이었다..
속편의 여자배우들이 맘에 안들어서 영화는 더 이상 안봤지만^^;

2007년? 그전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주인공시점에 약간의 동성애를 첨가해서 진행되었던 이야기가 더 재밌게 기억된다..
내부 관찰자가 자폭하는 이야기로 기억되는데 좀 더 뻔하지 않은 결말이었다.
물론 사랑얘기 덕분에 편애하는 걸 수 도 있다..
그 사이트에서는 사족처럼 씌여진 후편을 보고 크게 좌절했었다..
 

마지막엔 아주 약간의 여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너무 많은 여지도 짜증나고, 사족도 싫다..쓸줄은 몰라도 편협한 독서 취향이라 나름 까다롭다^^;

아주 현실적인 배경에서 내용이 진행된다..적당히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과 이해될만한 미래지향적인 지하구조물들..각자 사연있는 등장인물들..만약 영화였다면 큐브랑 너무 많이 비슷하다고 느낄것같다..비쥬얼이라는게 순식간에 익숙해지곤하니깐..
너무 주인공에 치우쳐서 등장인물의 세세한 묘사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각자 절실하게 자기 얘기를 하는 시점이 없는것도 아쉽고, 일종의 장치로만 휙~지나가는 조연 너무 티난다..작가가 의도한 바가 그런 짐작만 하는 상태인지도 모르지만--;
등장인물이 사소하게 결국은 엮어져있는 부분마져도 스윽~ 지나간다..
사실 주인공이 인간적이면서도 결정적 순간에 착한척 나오는게 이 설정의 가장 맘에 거슬리는 부분이다ㅋㅋ

내가 그동안 봤던 이야기들의 창작 선후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반찬이 다른 한정식처럼..각 작품마다 독특한 맛이 있다..
어쨌든 속도있게~ 재밌게~  읽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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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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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읽는 속도가 참 안나가던 책이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을 연달아 읽어서 그랬는지,,다 읽고나니 내가 느렸던 이유가 이해된다..
꼼꼼히 읽는다면 범인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지는 않아서 좋아하는 작가인데..
초반에 등장인물이 많아서 이름부터 헷갈리게 시작했다..
설마 오리엔탈 특급처럼 몽땅 다 범인인가..설마 주인공이 범인인가..
어설픈 생각에 진짜 속도가 안났다..등장하는 소재가 심각한 관계로 상상의 여지도 너무 많았다..
입시문제인가? 외도가 문제인가? 스와핑인가?? 애네들 도대체 모야??
거기다가 공간지각력 떨어지는데 무대장치해독까지..별장위치..주차장..호수..아이고 머리야^^;
단어하나가 중요하고 놓치면 안되는 단서와 복선이 깔려있다..그만큼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
이번만큼은 열린 결말이 우중충하게 다가온다..뭔가 께름직한..

꼬이는 줄 알면서 물러설수는 없는, 앞으로 나가야만 하는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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