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성격 - 나를 나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 개념어 사전
최현석 지음 / 서해문집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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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이란 제목에 낚여서 읽게 된 책인데....나는 어떤 성격이고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떤 성격인지 판단은 뭘 기준으로 하는 지 등이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인데.
인간의 모든 성격에 대해서 썼다고 하기엔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
뭐 어쨌든 도대체 성격이 뭔지, 성격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인지, 타고 나는 것인지, 개선이 가능한 것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읽다 보면 고대로부터 인간의 성격을 탐구해왔던 역사적 흐름부터 현대의 성격심리학과 인지심리학, 긍정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성격관 관련한 주요 개념과 이론을 그 용어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까지 적고 있어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 적지 않게 든다. 학자들 이름과 변천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좀 지루한 느낌도 든다.

평소에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정리가 되는 것 같고 사이코패스가 많은 업종을 보고는 좀 놀라기도 했지만 직업 특성이 그렇다라는 데는 공감하게 된다.
책 속 이야기 중 기억해 보고 싶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융, 프로이트, 아들러를 프로이트는 신경증적 증상을 성으로 설명했고, 아들러는 사람을 이끌어가는 동력을 힘이라는 관점에서 융은 프로이트+아들러로 판단했다고.
- 자폐증은 지능이 아니라 마음 읽기의 결핍이 원인이라고.
- 영국 심리학자인 케빈 더튼은 2011년 여국의 사이코패스 조사 결과, 사이코패스가 많은 직종으로 CEO, 변화사, TV 미디어 종사자, 판매원, 외과 의사, 저널리스트, 경찰관, 목사, 셰프, 공무원 등 열 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런데 이들 직업의 공통점은 자기 주장이 강해야 하고, 직업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나 다루는 내용에 대해 감정적인 거리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 자존감은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결과이다.
- 행동유전학의 다변수 유전분석에 의하면 부모의 차별이 자녀의 성격 차이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서로 다른 유전적 성격이 부모의 차별을 유발한다는 결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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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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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천 냥이나 되는 큰 빚도 갚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 말을 잘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는 뜻이다. 그런 뜻에서 말을 이쁘게 하는 것은 사람 사이에 관계를 좋게 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 태도라 생각한다.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라는 책 이름은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이다.
책 이름이 책 내용과 딱! 맞아 떨어지는 책이다.

말을 잘 하는 것과 잘 말 하는 것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흔히들 하는 데 현실적으로 잘 말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늘 노력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툭! 튀어 나온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쁘게 말 하고 잘 말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은이는 이쁘게 말 하는 것이란 인격으로 다듬어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소통하게 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어어주는 말의 원래 모습을 잘 살려 쓰는 사람이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쁘게 말 하려면 "밉게 말하는 습관을 이쁘게 말하는 습관으로 대체시키면 되는 데 말은 습관이니 상대와 사물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표현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할 때도 상대와 상황을 배려해서 말하면 '듣고 싶은 말'이 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 봐도 이쁘게 말하는 사람이 나도 좋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같지 않다. 책을 읽어 보고 스스로 이쁘게 말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누구나 잘 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 지은이는 말에도 뒷 모습이 있다고 한다. 말의 뒷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읽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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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케팅 시크릿
정인수 외 지음 / 컬처그라퍼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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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 마케팅이 공부는 재미있었는데 시험은 굉장히 까탈스러워서 고생했던 기억을 다시 하게 한 책이다. 책 추천 글에 "마케팅은 대상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위한 가치 역시 창출해 내는 활동이다."라고 했는데 공감.

넓고 넓은 마케칭에 대해서 나름대로 내리는 정의도 재밌고 지은이들의 마케팅 히스토리도 참 재미있다. 각자 지금의 자리에 오는 동안에 겪었던 여러가지 일들과 뭘 공부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나름이 지론을 적은 책인데 마케팅이 무엇인지 장르별(?)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12명 지은이들의 이야기가 사례를 들어 적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공부하면 좋을 책들에 대한 소개도 같이 있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장별로 브랜드 매니지먼트, 온라인 마케팅, 마케팅 리서치, 광고(ATL), BTL & 전시 마케팅, PR마케칭으로 나눠서 잘 설명하고 있어 마케팅 전반을 한 번 훑어 보는 데 좋다.

책 속에서 "아이데이션"이란 단어를 익히게 되었다. "아이데이션이란 아이디어 생산을 위해 행하는 활동 혹은 아이디어 생산 자체를 뜻하는 광고 용어로,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카탈로그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꼭! 기억해야 할 한 문장으로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은 '고객 만족'과 '차별화' 두 가지 핵심 요소에 의해 이루어진다." 것,

"마케터에서 필요한 역량은 공감력, 분석력, 논리력, 창의력, 실행력이다."
"마케팅은 '공감의 과학'으로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한 제품은 경쟁에서 졌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책 속에 등장은 마케터들의 공통 사항은 공감, 소통, 관심 그리고 끝없는 공부(책 읽기는 기본로 정리된다.

모든 분야가 다 그러하지만 무엇을 하던지 간에 담당 업무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노력만이 생존의 법칙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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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을 팔아라 -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시대의 마케팅
정지원.유지은.원충열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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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맥락을 팔아라인데 부제인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은 시대의 마케팅"이라는 글귀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인다. 물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어떻게 소비 욕구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소비의 맥락을 찾고 엮어라", 즉 잘 엮으면 잘 팔린다는 것.
물질이 넘치는 요즘, 이제 소비자에게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아 보이는 현 시점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맥락은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을 뜻하는 것인데 물질적 풍요로 무언가를 필요에 의해 사는 경우가 줄어든 요즘. 완전 정보 시대에 소비자들 움직이는 것은 절대가치, 즉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실제로 경험하는 품질 또는 가치다. 사람들은 상품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타인을 만나고, 자신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고 완성하기를 꿈꾼다. 그래서 아마존은 우리 삶의 모든 맥락을 엮어가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아마존이 만드는 생태계 속에서 미래 소비자들의 '시간을 장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것들은 결국 오프라인 경험으로 귀착된다."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유통에서 많은 기업들은 개인화, 맞춤화에 집중하나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그 반대로 고객의 생각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생각지 못했던 것을 선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1인 시대가 여물고 있는 요즘 "혼자는 독립되기를 원할 뿐,결코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 즉, 다른 혼자와 독립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적, 정서적 여지를 원하는 것이다. 요즘의 고객들은 모든 기술들을 실제로 내 삶에서 직접 만지고 누리는 기술을 선호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루한 정보에 불과하다. 즉, 얼마나 새로운 기술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실제 삶에 밀착한 경험이냐로 판단해야 하는 것.
그러므로 우린 "소비의 맥락을 찾아 잘 엮는데"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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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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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건축에 관심이 많아서 가끔 건축관련 책을 읽어 보는 데 알쓸신잡이라는 케이블 방송에 나온 유현준 교수의 건물과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있던 차에 최근 그가 쓴 책으로 "어디서 살 것인가"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해서 읽었다.
건축을 그저 건물로 보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 가는 사람들과 연결지어 "건축물의 전정한 의미는 건축물이 사람과 맺는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고 하는 것에 공감. 건축을 이야기 하는 데 있어 공간을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으로 나눠 생각하는 것이 우리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쇼핑몰에 대형 서점이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왜 있는 지 그 이유를 "변화하는 미디어가 자연을 대체하고 있는 것" 말에 깨닫게 되는 게 있고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겉기 중심으로 공간이 연결되어야 한다." 것에 또 하나를 배우게 된다. 겉기가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 "도시가 좋아지려면 성공적 상업 가로, 미술관, 공원 같은 불특정 다수가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아져야 한다"는 것. 요즘 현대 한국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한마디 "건강한 사회에는 '계급 이동 사다리'가 있다." 것
그리고 블랙 펜서라는 영화 속 "현명한 자는 다리를 놓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다." 돌궐 명장 톤유쿠크의 "성을 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만드는 자는 흥할 것이다."즉, 송통하는 자가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완전 공감하고.
SNS로 나를 표현하는 요즘 "현대 사회에서 나는 내가 소유한 공간으로 대변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소비한 공간으로 대변된다."는 것도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이와 같이 그는 건축을 이야기 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읽어내고 있어 참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건축을 역사, 문화, 철학 등으로 재밌게 풀어 낸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우리가 사는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다.
나는 과연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 것인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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