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 바이올린 교본 1 - 개정판
시노자키 지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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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조카를 위해서 구입한 책이다. 이미 다른 책으로 활 쓰는 법을 익혔지만 마무리 하는 기분으로 좀더 세심히 다듬기 위해 한 번 더 연습용으로 구입했다. 

개정판으로 되어 있는 데 바이올린 각 부위의 명칭부터 현 잡는 법, 활 쥐는 법 등부터 시작해서 반복적으로 활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다. 같은 곡을 연습하지 않고 다른 곡을 통해서도 같은 유형을 연습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연습할 수 있다. 

또한 반주곡이 별책으로 되어 있어 보고 연습하는 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제 이 책 한 권을 더 연습하므로써 활 쓰는 법은 마무리 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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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여우 사계절 아동문고 45
베치 바이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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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드라마 소재로 여우는 단골 메뉴이다. 2010년 올 해도 구미호가 주인공인 드리마가 나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줬고 현재도 방영 중이다. 그래서인지 여우는 실제로 자주 접할 기회가 없음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야생 동물이다. 

드라마 속 여우가 이닌 책 속의 그것도 다른 나라 여우에 대한 어린이들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구입한 책인데 어느 나라나 어린이들이 마음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집 안에서 장난감 조립을 좋아하는 톰이 자건거 여행을 떠난 부모님 덕에(?!) 시골 이모네 집으로 두 달 동안 지내러 오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한 친구도 없는 시골 농장에서 무슨 재로 두 달을 보낼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내려 온 톰이 어느 날 발견한 한 마리 검은 여우. 처음 본 순간부터 반한 톰은 검은 여우를 보기 위해서 숲 속을 돌아 다니고 만날 때마가 가지고 온 여행 가방을 줄 긋는 것으로 표시를 해 둔다. 차츰 검은 여우에 대한 사랑이 싹 터 이모네 농장 칠면서며 닭을 훔쳐갔어도 여우를 미워하지 않고 늘 멀리서 지켜 보는 사랑을 한다. 

이모부가 검은 여우 새끼를 잡아와서 어미를 꼬이는 미끼로 쓰려고 할 때 천둥과 쏟아지는 빗 속에서 단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나무 타기를 내려 와서 새끼 여우를 풀어 주는 톰.  

친구인 피티를 만났을 때도 그 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가득히 검은 영우를 아꼈던 톰. 이런 톰의 마음 가짐이나 행동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과 행동과 같다는 것을 느낀다. 새끼를 살리기 위해서 애쓰는 어미 검은 여우와 엄마를 느끼고 계속 울부짖는 새끼 여우. 그 새끼 여우를 풀어 주어 검은 여우까지도 살려 보내는 톰의 마음. 

또 이런 톰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스하게 감싸안을 줄 아는 이모와 이모부. 

우리 모드 이들과 같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요즘은 자연과 함께 할 기회가 점점 더 줄고 있는 데 책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밝고 씩씩하게 잘 자랄 우리 어린이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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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오류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만드는
토머스 키다 지음, 박윤정 옮김 / 열음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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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만드는 생각의 오류"란 제목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참으로 인간의 생각과 판단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과학적인 데이터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기억이, 전문가라 믿고 있는 주식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등등이 실은 꼭! 믿을 수 있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는 것. 고거 여기저기서 읽고 듣고 보고한 내용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읽은 책이다. 

솔직하게 재미있게 읽은 책은 아니지만 한 번쯤 내 생각이 내 판단이 100%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데는 최고인 책이다.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깊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 두 가지가 기대와 바람이라는 것. 우리가 믿음을 간직하는 이유는 흔히 이 믿음을 뒷받침해주는 증거 때문이 아니라, 이 믿음이 마음을 편안만들어주기 때문이라는 것. 무엇인가를 안다는 생각이 든다고 꼭 그것을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일반적으로 집단이 개인보다 뛰어나지만 집단 안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는 혼자 일할 때 집단보다 더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다는 것.(협동만이 최고는 아니라는 것) 

우리의 사고와 결정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길은 비판적이고 회의주의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다. 심리학자 톰 길로비치의 말처럼 "우리를 곤란에 빠트리는 것은 흔히 우리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인 것이다. 

이 책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함정을 피해 최선의 결정과 선택으로 자신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지은이의 답은 다음과 같다. 

유전적이고 심리적인 특성상 인간이라면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생각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1.객관적인 통계 자료보다 일화적인 경험담에 의지하는 오류 

2.존재의 불확실성이 낳은 믿음의 열망과 우연의 일치를 과대평가하는 성향으로 인한 실재하지도 않는 것을 믿어버리는 오류 

3.원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만 하는 성향으로 인해 상관성이 없는 것들까지연결지어 생각하는 오류 

4.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측할 수 없는 것까지 예측하는 오류 

5.생존본능으로 인해 자기 생각에 맞는 정보만을 취하고 하나의 예를 일반적인 경우로 단순화시키는 오류. 

6.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에 대한 두려움과 도피 심리로 인해 기억을 재창조하고 맹신하는 오류 

앞서 6가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생각이나 판단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어디 인간이 그런한가? 그저 그런 것들이 있음을 알고 좀더 심사숙고하는 방법 밖에. 너무 완벽해도 재미 없는 세상이 될테니까. 

흔히 우리가 말 하는 감이라는 것에, 느낌이라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판단하는 것에 주의를 하면 될 듯 싶다. 

어쨌거나 이 책은 생각이나 판단을 하는 데 얼마나 많은 헛점과 오류를 범하고 있는 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많이 듣고 읽었던 인간 생각의 오류 총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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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 뭐야? all about 2
케이트 데이비스.리자 제인 질리스피 지음, 이충호 옮김, 애덤 라컴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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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란 무엇일까?/ 화학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왔을까?
이제 6학년인 조카에게 어렵다는 과학 분야를 좀더 쉽게 익히게 하기 위해 구입한 책이다. 

우후~ 화학에 대해 이렇게 간결하고 명쾌하게 풀어 쓴 책이 있다니 참으로고맙다.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땐 이런 좋은 책이 없어서 무조건 교과서로 처음을 시작하다 보니 재미없고 지루하고 과목에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생각이 났다. 역시 세상이 좋아지긴 한 모양이다. 이렇게 재미있고 그리고 쉽고 간결하고 화학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것이. 뭐 우리 한국사람이 쓴 책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외국 책을 변역한 것이라 해도 여기서 더 좋은 책을 우리 어린이들이 만들어주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원자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화학을 재미있게 느끼게 만드는 여러 요소들을 책 안에 담고 있다.  

용어 하나하나에 대한 정의와 집에서도 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 방법 소개, 이해를 돕는 풍선 말, 실험 방법을 그림을 통해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화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 지, 화학자들은 어떤 논리적 체계를 가지고 실험을 통하여 화학이란 학문을 발전 시켜 왔는 지 조목조목 짚어 가는 구성은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확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한다. 

100쪽 정도의 분량이지만 화학의 기초는 다 다뤄지니 쉽고 재미있게 읽는 동안 화학에 대한 기초 공부를 끝내는 셈이다. 

책 한 권이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혹여 집에서 직접 실습을 해 보고 싶다고 하면 저지 하지 말고 부모와 함께 실습하므로써 실 경험을 하게 하면 체일 좋을 것 같다. 꼭! 어딘가를 놀러 가지 않더라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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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 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손문상.오영진.유승하.이애림.장차현실.정훈이.최규석.홍윤표 지음 / 창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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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십시일판"에 이은 만화가들이 인권문제를 다룬 두번째 이야기이다. 

십시일판을 아주 잘 읽었기에 다시금 선택한 책이었는 데 두번째 이야기는 첫번째 이갸기보다 좀더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거칠게 쓰여진 느낌이 있다. 

청소년 대상으로 쓰여진 책으로 알고 있는 데 조금은 에둘러가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동성애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우, 만연화된 인간 차별, 줄세우기식의 공교육, 미성년자의 혼전 임신, 군대 속 인권 등에 대하여 매서운 눈초리와 날카로운 목소리로 꾸짖고 있다. 모두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내용이 주제로 다루지고 있는 데 그림도 색감도 너무 ㅇ울하게 우중추하게만 그려져 슬프게 한다. 또한 문제 재기만 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다함께 생각해 볼만한 방법론에 대해서도 제시를 했으면 두번째 이야기로 백점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인권 문제는 사람이 살아 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데 그저 스쳐지나가지 말고 누구나 다 해당되는 문제라 생각하고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앞으로 또 3권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좀더 깊은 반성과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 나오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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