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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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한국을 들썩이게 했던 베스트 셀러 "엄마를 부탁해"를 이제야 읽었다.

늘 그렇듯이 광고에 소문이 요란하면 그 거품 덕에 기대치가 높아져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지라 시간을 두고 읽는 습관이 있어 이제야 읽었다.

혹자는 책을 읽고 펑펑 울었다 하고 어떤 이는 너무 신파조라고 하는 이도 있다.

내 느낌은~, 음~ 어느 세대는 아주 찐~하게 공감을 할 것이고 어느 세대는 반드시 그렇지는않을 내용이라 생각한다.

 

세상 대부분의 자식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고.

이 책을 읽는 내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이 생각났다. 이 책 속 어머니가 그러하기에.

이야기를 풀어 가는 방법은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뀌고 그 화자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을 읽는 내내 또 한가지 떠 오르는 것은 " 있을 때 잘 해."라는 말.

부모님께는 특히 엄마한테는 늘 이해 받고 용서 받고 뭐든 늘 받아 버릇해서 그 분 입장은 잘 생각해 보지도 않고 이해해 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자식들이라는 것.

책 속 내용은 불과 몇 십년 전까지의 우리 엄마들의 모습이다. 흔히 낀 세대로 불리우는 우리 엄마들이다. 공기 처럼 늘 그 자리에 계시기에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다가 가신 후에야 후회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한 책이다.

반드시 책과 같지 않더라도 다시 한 번 부모님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돌아 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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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 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조미영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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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전히 재미있네. 책 읽기를 일찍부터 좋아 했던 난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었는 데 초등학교 시절 무척이나 즐겨 보던 추리 소설을 다시 읽어 보니 그래도 재밌다.

초등학생인 조카가 셜록 홈즈, 괴도 루팡 등 추리 소설을 읽고 싶다 하여 선택한 책인데 어른인 지금 읽어도 참 재미있다. 과거 어느 시절엔가는 추리 소설은 문학 작품으로 인정을 안 하던 시기도 있다 하던데 그건 먼~ 옛이야기이고 요즘 잘 나가는 소설을 보면 추리 기법을 차용해서 긴장감을 만드는 작품도 많다. 최근 드라마로 상한가를 올렸던 "뿌리 깊은 나무" 역시 추리 기법을 잘 이용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즐겨 읽었던 책을 조카 덕분에 다시 한 번 읽어 봤는 데 언제나 처럼 정말 재미있다.

비 많이 오고 후덥지근 할 때, 스트레스로 온 몸이 마비될 것 같은 때에 이런 재미있는 추리 소설을 읽는다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재미있고 근사한 책을 만나 읽게 되면 행복해지는 데 다시 읽어 보게 된 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은 길지 않지만 내용은 충분히 재미있게 잘 구성 되어 몇 시간 안 걸려 다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책 읽기 싫어 하는 어린이들에게 탐정의 세계와 논리적 추리의 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도록 이 책을 권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뭐 어른들이 읽어도 무더위를 잊을만큼 재미 있으니 가족들이 모두 돌려 읽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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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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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고는...

내가 떠올릴 수 있는 악마는 만화 속 캐릭터인 까만색 망토를 두르고 머리에 뿔이 살짝 솟은 그리고 삼지창을 들었는 데, 이 책은 뭐라는 걸까?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게 된 경우이다.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어서 가볍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인데....

작년인가 그 이전이던가 텔레비전 드라마로 패션 잡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오래 전 책 만드는 일을 했었지만(물론 패션 잡지는 아니다) 참 이렇게 편집자 한 사람 손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것이 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배의 선장과 같은 역할이긴 하다.

헌데 능력이 뛰어난 사람 밑에서 일을 배우는 것이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잃어 버리면서 하는 일은 결국 자신을 망가뜨리게 된다는 것을 알려 주는 좋은 예이다.

사회 초년생이고 패션엔 문외한 이면서 관심 조차도 없던 주인공이 자신의 다른 일자리를 잡기 위해서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1년을 견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이 이야기는 글쎄~ 진짜 패션계 사람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하겠지만 사실 내 경우엔 모르는 것 투성이다.

하지만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동료와 호흡을 맞춰 일 한다는 것이, 상사가 원하는 대로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인 것은 맞다.

어쨌거나 영화화 될 정도의 재미와 매력이 있는 책이고 영화와는 조금 다르지만 커다란 맥락은 그대로 차용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인정!

지은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니 좀더 생생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소설이 허구라 해서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최근 자신이 하는 일이 넘 힘들다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 보시라 권하고 싶다(같은 업종 종사자는...?). 뭔가를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을 해 내려는 그녀의 모습 속에 자신의 모습을 한 번 투영해 보심은 어떨지.

한참 힘들고 짜증도 났는 데 이 책을 읽어 보니 난 그래도 참을만 하고 내 목표를 위해 좀더 분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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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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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고는...

내가 떠올릴 수 있는 악마는 만화 속 캐릭터인 까만색 망토를 두르고 머리에 뿔이 살짝 솟은 그리고 삼지창을 들었는 데, 이 책은 뭐라는 걸까?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게 된 경우이다.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어서 가볍게 읽으려고 선택한 책인데....

작년인가 그 이전이던가 텔레비전 드라마로 패션 잡지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오래 전 책 만드는 일을 했었지만(물론 패션 잡지는 아니다) 참 이렇게 편집자 한 사람 손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것이 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배의 선장과 같은 역할이긴 하다.

헌데 능력이 뛰어난 사람 밑에서 일을 배우는 것이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잃어 버리면서 하는 일은 결국 자신을 망가뜨리게 된다는 것을 알려 주는 좋은 예이다.

 

사회 초년생이고 패션엔 문외한 이면서 관심 조차도 없던 주인공이 자신의 다른 일자리를 잡기 위해서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1년을 견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이 이야기는 글쎄~ 진짜 패션계 사람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하겠지만 사실 내 경우엔 모르는 것 투성이다.

하지만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동료와 호흡을 맞춰 일 한다는 것이, 상사가 원하는 대로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인 것은 맞다.

어쨌거나 영화화 될 정도의 재미와 매력이 있는 책이고 영화와는 조금 다르지만 커다란 맥락은 그대로 차용해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인정!

 

지은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니 좀더 생생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소설이 허구라 해서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최근 자신이 하는 일이 넘 힘들다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 보시라 권하고 싶다(같은 업종 종사자는...?). 뭔가를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을 해 내려는 그녀의 모습 속에 자신의 모습을 한 번 투영해 보심은 어떨지.

한참 힘들고 짜증도 났는 데 이 책을 읽어 보니 난 그래도 참을만 하고 내 목표를 위해 좀더 분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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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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묩시 더운 요즘에 시원하고 재미있게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쥴 모르고 읽는 책이니 말이다. 더구나 요즘 영화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던 그들의 근황이 유쾌한 소식은 아니지만 뭐 소설은 소설이고 일상은 일상인지라.

 

두번째 이야기인 뉴문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려 벨라를 두고 뱀파이어로서의 피에 대한 욕구를 조절하기 어렵다 생각한 에드워드가 떠나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그녀를 사랑하는 늑대인간인 제이콥이 에드워드의 빈자리를 채워주면서 새로운 사랑이 싹트나 늘 벨라 마음 속엔 에드워드가 너무나 깊게 드러워져 있는지라 제이콥과 벨라의 사랑 역시 쉽지 않다. 그러나 그녀를 떠나서는 자신이 살 수 없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친 에드워드가 다시 돌아 오면서 에드워드와 제이콥 그리고 벨라의 삼각 관계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미움이 잘 그려져 있다.

애절한 사랑이 진짜 잘 그려져 있어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1편  트와일라잇과는 다르게 에드워드의 비중이 대폭 줄고 제이콥의 비중이 늘어난 이야기는 살~짝 재미를 떠나 보낸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거나 참으로 재미있게 잘 구성한 이야기이고 영화도 성공적으로 만들어져 양쪽 다 우리에게 재미를 준 스토리임에 확실하다.

한 여름 밤에 오싹한 공포 영화보단 이런 류의 소설을 읽는 것이 더위를 이기는 데 더 좋다고 생각한다. 더위야 물럿거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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