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무인도 완전정복 신나는 노빈손 스페셜 시리즈
이우일 글 그림 / 뜨인돌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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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노빈손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노빈손 시리즈를 이야기 책으로 읽다가 만화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 싶다.

처음 책 읽기를 시도하는 어린이들에겐 더욱 좋을 듯 싶으나 그냥 다른 만화 책과 다른 점이라면 글자가 좀더 많고 과학 상식이나 자연사에 관한 이야기들이 별첨으로 되어 있다는 것.

이번 책은 이야기만 따라 읽어도 재미 있지만 그 밑에 달린 주석을 읽으면 많은 상식적인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어 더욱 좋다.

우리 나라는 다도해를 가진 나라로써 많은 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 많은 섬들이 무인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곳을 방문할 기회는 흔치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인도와 유인도의 구분법도 알게 되고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부분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노빈손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언제나 늘 부족한 듯 싶은 노빈손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결국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 어린이들은 작은 어려움에 부딪혀도 이겨내는 저항력이 약하다고들 하는 데 이 책을 읽으면서 노빈손의 그런 끈기와 목적의식을 배우면 좋을 것 같다.

만화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게만 보던 시대는 이미 지났으니 만화책이라도 좋은 책은 많이 읽고 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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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Vocabulary Skill Level 4 : Student Book SRA Building Vocabulary 5
McGraw-Hill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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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을 다 하고 4권을 이어서 공부했는 데 조금씩 단어가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Lesson과 Unit으로 분리하고 각 Lesson 별로 정리할 수 있는 문제가 별도로 만들어져 있어 반복 학습의 효과가 있고 각 Unit는 주제를 두어 관련 단어를 수록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단어의 어원이라던가, 음율에 따라 단어를 연상하는 방법, 낱말 맞추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공부하기에 좋다.

일반적인 단어 공부라기 보단 체계적으로 단어가 심화되어 가는 구성이라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경우 좋은 결과를 내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5권을 시작한 상태인데 예상대로 단어가 좀더 심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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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Vocabulary Skill Level 3 : Student Book SRA Building Vocabulary 4
McGraw-Hill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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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부를 마치고 거의 영어를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금 영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의견을 들어 구입한 단어관련 책입니다.

처음엔 좀 낯설기도 하고 어색했는 데 책을 공부해 나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네요.

처음 영영으로 풀이된 단어책을 보는 것이라 어찌 해야 할 바를 몰라했는 데 책을 한 권 다 하고 나니 어찌 해아 할 지 감도 잡히는 게 좋네요.

우리 나라 단어 관련 책과는 조금 다르게 구성된 이 책은 왼쪽에 한 단원에서 사용할 단어를 정리 해 놓고 그 단어를 가지고 문제를 구성해서 풀게 구성되어 있고 4개의 유닛이 끝나면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전체 단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단락씩의 스토리가 있어 반족 학습이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해서는 진도가 몹시 느리게 나갈 수도 있지만 갈수록 조금씩 속도도 붙어 단어를 공부하는 데 좋은 책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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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갔다 온 아이 홍진P&M 우리동화 읽기 2
방정환 외 지음 / 홍진P&M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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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어린이를 진심으로 사랑하신 분들이 어린이를 위해 지으신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네요. 어린이라는 말과 어린이날을 만드셔서 어린이의 존귀함을 일깨워주시고 늘 어린이를 위한 마음을 지니셨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부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지으신 정말 멋지신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해 지은신 글들인데요. 불과 백여년 전의 한국 경제가 어떠 했는 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글이네요.

 

제일 처음에 나오는 "만능 샤쓰" 이 제목만 들으면 지금의 리 어린이들은 아마도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 망토를 떠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내용이죠.

지금 처럼 물질이 풍부하지 않았던 시절의 가난한 어린이가 가진 만능 샤쓰. 그게 뭘까 궁금하시죠? 한 번 읽어 보세요. 코 끝이 찡~하고 가슴이 아려오네요. 하지만 이런분들이 지금의 한국이 있을 수 있도록 기틀을 잡으신 분들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가슴이 아프네요.

 

쥐를 의인화해서 지으신 "아침 길"은 지금에 비추어 생각해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구요.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들의 풀안경, 자연의 계절에 따른 변화에 대한 멋진 다른 표현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도 굳은 의지를 지녀 나라를 지키는 "숲의 나라, 멧새의 나라" 등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는 귀하고 재미있는 글들로 가득한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요즘 어디서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아이패드가 아니라 이 책을 손에 들고 잠시 시간 내어 읽어 보라구요. 많지 않은 분량이니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 보시면 굳이 울 어린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질은 풍요롭지만 마음이 허한 어린이가 아니라 안팍이 모두 단단하고 내실있는 멋진 어린이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될 책이란 생각에 많이들 읽어 보시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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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괴도 뤼팽 걸작선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박재인 옮김 / 아름다운날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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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은 언제나 흥미롭다.

어릴 적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하나인데 지금 다시 읽어 보니 역시나 재미있다.

요즘은 워낙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니 고르기도 쉽지 않을텐데.

초등학생인 조카가 부탁해서 구입한 책인데 지금 읽어도 참으로 재밌다.

작가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기발함이 언제나 돋보이는 종류라 할 수 있다.

추리 소설은 과거 한 시절 작품으로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 정말 재밌다고 하고 베스트 셀러가 된 책들을 보면 추리 기법을 이용한 경우가 많다.

추리 소설이 지닌 몰입성과 긴장감 때문인지 소설도 영화도 많이들 추리 기법을 사용하는 것 같다.

어릴 적에 셜록 홈즈라 알았는 데 이 책에선 헐록 숌즈라 하니 어느 게 맞는 지 살짝 헛깔리기도 하지만 전체 줄거리를 흔드는 문제는 아닌 지라 나중에라도 외래어 표기법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좀 지루해지고 어렵지 않게 읽을 거리가 필요할 땐 언제든 강추.

어린이들의 경우는 논리적인 추리를 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고 재미 있으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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