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 생각연구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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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책 분량에 한 번 놀래고 있는 중간 중간 새로운 개념을 익히느라 진땀 빼고.

다른 분들은 어땠는 지 모르지만 난 좀 많이 힘들었다.

이미 내 머릿 속에 콱! 박혀 있는 고정 관념을 깨면서 읽어야 하니까.

더구나 새로운 개념을 익히면서 읽어 내려 가는 일은 참 쉽지 않았다.

분량이 아무리 많아도 근 한 달여를 끼고 본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책을 읽고 나면 정신신경과 심리 분야의 논문을 몇 십 편 읽은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여하튼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지은이는 개인의 감정 경험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환경의 설계자이자, 감정의 설계자라고 감정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지향성을 통해 사회적 실재로서 존재하고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으로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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