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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생각하는 힘 - 문화의 힘으로 성공한 유대인의 독서, 글쓰기, 토론, 대화법!
이상민 지음 / 라의눈 / 2016년 1월
평점 :
유대인 관련 많은 책 들이 있지만 탈무드 몇 권 읽어 본 것 외엔 따로이 읽어 본 것이 없어 재밌게 그리고 반성을 하면서 읽었다. 반복되는 내용도 많긴 했지만 학습은 반복하는데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읽었다. 읽다 보니 우리의 현상도 더 잘 보게 되고 우리의 생각을, 문화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 지도 고민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 교육이 정말 백년지대계로 진행되는 지도.
내가 생각하는 유대인들의 성공 비결 중 제일은 독서와 토론, 그리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이 개성을 살리도록 북돋우는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토론 문화에 유난히도 낯설어 하는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철저한 준비와 실패가 패배가 아니라는 문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그 개성을 키워 세계 제일로 키워내는 그들의 문화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책 읽는 내내 비교 분석을 하게 한 책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다 읽어보고 나만의 방법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싶다.
책 속에서 내가 다시금 생각해 보려고 적어 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토론(하브루타)의 생활화 : 토론은 나만의 생각, 새로운 생각, 남과 다른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야 한다.그 덕에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되고, 이 힘이 바탕이 되어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 토론을 하게 되면 다양한 rusgdhk 관점을 듣고 생각하게 된다. 또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된다. 창의성이란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토론을 하면 이 능력이 극적으로 키워진다.
유대인의 7가지 정신(후츠파: 뻔뻔함, 당돌한, 주제 넘은 뜻을 가지 히브리어)
권위에 대한 질문 2. 형식 타파 3. 섞임과 어울림 4. 위험 감수 5. 목표지향의 정신
6. 끈질김 7. 실패 학습
한국은 무조건 명령에 복종을 해야 하는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직원들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생각을 하는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퇴출되는 문화를 만들었다. 왜냐하면 첫째, 생각을 하고 있으면 빈둥거리는 것처럼 보여 불성실하게 생각한다. 둘째, 생각을 하면 필연적으로 직언을 하게 되어 명령에 불복종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밀려나거나 극단적으로는 쫓겨난다.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책을 볼 필요도 없고, 공부를 할 필요도 없다.
유대인들은 세계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번다. 또한 세계에서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낸다. 그 이유는 첫째, 일은 하루에 6시간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둘째, 일은 시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질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을 하는 것보다 생각을 하여 효율적인 방법을 추구하고 다양한 실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넷째,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의 삶이 행복해야 한다. 그래야 추진력이 붙기 때문이다.
유대인 격언 중 “ 자녀의 두뇌는 비교하지 말되, 개성은 비교하라.”
유대인들은 공기 인간이다. 루프트멘슈는 독일어로 ‘공기 같은 인간’이라는 뜻이다. 공기처럼 가볍고 어디든지 스며들 수 있는 인간. ‘한 곳에 집착을 하지 않는 유연성, 끊임없이 이동하는 유동성, 어떤 틈새라도 파고드는 강인한 생존성, 상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임기응변성, 상하의 위치에 고정되지 않는 상식파괴성, 등을 내포
유대인 격언에는 “종은 질문은 좋은 답보다 낫다.”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답은 바뀔 수도 있다. 지금이야 옳은 것이라고 인정받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른 반증이론이 나오면 그것은 뒤집힌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통성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진보적이고 창의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해서 올바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대인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이유는 그들은 개성 중심의 교육을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서 최고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남과 다른 것이다. 그들 자신이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세계 최고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그러나 한국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되고, 잘 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마저 나온다. 자신을 바꿔 사회에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 본질대로 가서 시장의 판도마저 바꾸어버리려는 유대인의 발상과는 전혀 다르다. 자기다움을 버리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길들여진 인재가 최고의 인재라는, 어떤 틀 안에서 최고가 될 때 최고가 된다는 발상을 국민 모두가 갖게 된 것. 이는 과거 일본에서 가져온 것으로 그 당시 산업상의 인재, 즉 개성은 없으면서 어떤 특정한 지식만 가지고 열심히 알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상이 만들어 낸 것을 지금도 그래도 사용하면서 생긴 폐해다. 지금은 생각하는 인재, 새로움을 창조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왜냐면 과거의 경제가 정부 주도의 경제라면 지금은 개인 주도의 경제이고, 생각을 중심으로 새로움을 창조하고, 세계의 표준을 만들어내야 하는 경제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유대인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암기보다는 이해, 질문, 대화, 토론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