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말하기 -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설득과 소통의 법칙
윤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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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난 용"이라 불릴만한 그분의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해서 적고 있는 책이다.

그가 어떻게 말하고 글을 썼는 지, 그를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말하기 직전까지도 끝없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말을 했는 지에 대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도왔던 사람의 눈과 마음을 통해 바라본 고 노무현대통령의 이야기이다.

 

자신을 어떻게 새롭게 정립했는 지, 국민과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갔는 지, 한 마디를 말을 건네기 위해서 보이지 않게 노력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를 근거로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하고 글을 잘 쓸 수 있는 지를.

 

사람마다 방식은 다 다른 것이 당연한 것 처럼 말을 잘 하려면, 글을 잘 쓰려면 먼저 많은 책을 읽고 자신의 글로 풀어 쓸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을 읽는 이들이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

말 역시 듣는 이를 고려하여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재를 예제를 선택해서 말 할 때 가장 좋은 말하기가 된다는 것을.

많은 사색으로 정리하고 담담한 글로 꾸밈없는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많은 정성과 공을 들여야 한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말을 잘 하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새롭고 또 새로운 방법론은 아닐지라도 정리가 되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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