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발표 심리, 두려움을 긍정으로 바꾸는 - 대화와 프레젠테이션의 설득 심리학
박규상.우석진 지음 / 샌들코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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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요즘은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발표할 상황이 많이들 만들어지는 것 같다.

과거엔 정말 잘 하는 몇몇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은 발표할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업무 관련이든 또 다른 것이든.

아무리 준비를 열심히 해도 안 힘든 사람은 없다. 상대적으로 좀 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을 뿐.

준비를 잘 했는가도 중요하지만 기본 태생이 사람마다 달라서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몸에 익히는 방법이 최선이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15분 발표를 어떻게 해야 하고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정리해서 보여 주고 있다. 엄청난 도움을 원하면 읽지 않아도 된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라도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들 생각이 있다면 많지 않은 분량이나 잘 정리된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이든, 아직은 잘 하지 못 하는 사람이든.

 

"성공적인 발표는 청중을 공감-몰입-설득의 순으로 이끌었을 때이고, 훌륭한 발표자는 청중이 원한다고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 원하는 것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사람이다."

발표 단상에 올라서는 순간, 이 무대는 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능력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심사위원 의식은 어느새 사라진다.

콘텐츠는 공감적 커뮤니케이션이 목적이지만 발표는 설득적 커뮤니케이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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