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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1년 7월
평점 :
마흔은 아니지만 간만에 손자병법을 다시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들었는 데 읽을수록 재미있다. 병법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리더가 어때야 하는 지를 적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니 그것이 크든 작든 어떤 싸움에서도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알려주고 있다.
기억나는 내용도 있고 새삶스러운 이야기도 있는 데 참 재미있다.
병법서의 핵심은 "이길만한 싸움만 하라는 것" 어찌 보면 너무나 타당한 이야기인데....
그것만이 백전백승이라는 것이니 말이다.
지은이는 싸움의 기술이 아니라 생존의 기술이라고 적고 있다.
자연법칙에서 살아남은 종이 강한 종이라는 것처럼 말이다.
내용을 읽다 보면 이는 협상을 할 때도 적용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몇 단어만 바꿔 넣으면 이 책은 또 다른 시각으로 볼 때 협상의 법칙을 알려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