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피드백의 기술 - 밀어붙이는 피드백에서 끌어당기는 피드백으로
더글러스 스톤 & 쉴라 힌 지음, 김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근래 들어 읽은 책 중에 가장 오래 걸려 읽은 책이다.

거의 3주 정도가 걸렸으니 말이다.

흠~ 왜 그런가 하고 생각을 해 보니 관점이 바뀐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피드백"에 관한 책들이 피드백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데 비해

이 책은 피드백을 받는 사람의 입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그 관점에 익숙해지려 하니 책 읽기가 끝났다. 소감? 아주 유용한 내용이다.

읽기 어려워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유용하다고? 의아해 할텐데 사실이다.

난 스스로 피드백 주는 입장에서 피드백 받는 입장으로 시각 조정을 하고 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뭐가 어떻고 저떻고 이야기 하기 보단 그저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늘, 수시로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살고 있기에.

상처 받지 않고 성장형 정체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는 게 좋을 듯 싶다.

고정형 정체성, 성장형 정체성 등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좋은 피드백을 주고 받길 원하신다면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피드백을 잘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대화에 노련하게 참여하고 현명하게 결정한다는 뜻이다. 곧 감정적인 자극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수용하고 자기 자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데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뜻이다. 도한 경계선을 정해놓고 거절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피드백이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편안하고 예측 가능한 무언가를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브렌 브라운 박사는 의미있는 피드백의 부재가 능력 있는 인재들이 조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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