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
마릴리 애덤스 지음, 정명진 옮김 / 김영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아서 읽은 책인데 처음 제목을 보고는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이라고?

아마도 질문이라는 단어에 기술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단어의 조합이 좀 어색한 느낌을 받아서 말이다.

이 책은 "에너지 버스" 같은 느낌을 받았는 데 뭐 어쨌든 내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이제 막 시작한 멘토링에서 멘티에게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도움이 될 내용들이라 반갑고 고마운 샐각마저 들었다.

 

내용은 어떤 식으로 질문하는가 에 따라 답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질문에 대해서는 열린 질문을 하고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라고 익혔는 데 이 책에선 한걸음 더 나아간 방법론을 알려주고 있다.

사고의 전환을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누구나 연습에 의해서 충분히 잘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 읽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진 않으니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내리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다음은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이것만 익혀도 많은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에.

 

* 질문 사고의 7가지 핵심 원칙

1. 모든 질문에 집중하라

2. 선택의지도를 가까이 두라

3. 학습자-심판자의 질문을 구분하라

4. 관찰자적인 자아를 강화하라

5. 전환의 질문들을 활용하라

6. 선입견을 의심하라

7. 변화를 위한 최고의 질문을 기억하라

 

* A - B - C - C 과정

A-Aware 인식 : 혹시 심판자의 길에 들어선건 아닐까?

B-Breathe 호흡 : 한 걸음 물러서서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C-Curiocity 호기심 : 나는 모든 정보를 확보했는가?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C-Choose 선택 :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매사에 질문하라." -알베르토 아인슈타인 -

질문이 의사소통의 결정적인 요소이다.

가장 효율적인 의사소통방법은 이야기하는 것이 20%이고  질문하는 것이 80%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선택할 수는 없다 해도 그렇게 일어난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스스로 의식적인 선택을 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것이 리더십의 기본적인 특성이다.

생각은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진다.

질문은 언제나 관심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새롭게 만들어낸 질문은 관심의 방향을 돌리수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고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 앞으로 나아가려 하고 협동적으로나오고, 창조적인 존재가 되는 법입니다.

훌륭한 코치는 충고를 피합니다. 그 대신에 상대방이 스스로 최선의대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한 질문을 던지지요. 최고의 코치는 생각을 자극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상대방이 스스로 얻는 해답이 최선의 충고지요.

 

소크라테스식 문답과 비슷하단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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