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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답을 바꾼다 - 탁월한 질문을 가진 사람의 힘
앤드루 소벨 & 제럴드 파나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어크로스 / 2012년 10월
평점 :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내게 많은 도움을 준다.
어떤 식으로 질문하는가에 따라 답이 완전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서양에서 학교에 가는 어린이들에게 부모님들은 질문 많이 하라고 한다는 말을 오래전에 전해 들었다. 처음엔 왜? 그게 무슨 이유 때문이지?라고 생각했는 데. 나이를 먹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 생활이 거의 30년이 되어 가다 보니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욱더 실감한다.
더구나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조사를 하고 해야 하는 입장이면 질문이 조심스러워진다.
어떻게 질문하는가에 따라 상대방과 가까워질수도 있고 상대방의 마음에 빗장을 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게 중요한 질문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가면서.
덕분에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좋은 답을 원하다면 질문을 하는 데 깊이 있게 생각하고 상대방에 대하여 충분히 생각해서 해야 한다는 것을.
성인이라면 누구나 읽어 두면 많은 보탬이 될 것 같고. 직장인이라면 특히나 영업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