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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 왜 우리는 언제나 같은 곳에서 넘어지는가?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변지영 엮음, 김현철 감수 / 카시오페아 / 2014년 6월
평점 :
요즘 뉴스에 연일 보도되는 것들이 어린이집 아동 학대에 관한 것입니다.
어린이를 때려서 날려 보내는 분들, 준비물을 안 가져왔다고 바늘로 찌른 것으로 조사를 받는 분.
참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런 때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는 분들이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좀더 잘 알고 싶고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잘 이해하고 스스로를 다른 이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잘 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젝 이름에서 추측이 가능하듯 이 책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개인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글 속에서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동료, 선후배, 가족들, 친구들 등등 많은 관계 속에서 내가 존재하게 되는 데 오롯이 혼자이기는 쉽지 않지요. 늘 누군가와 맞닿아 있어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니까요.
이 책은 개인심리학이라 불리는만큼 개인에 중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개인이 제대로 개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관계 형성이 잘 되어야 하고 사회적으로 잘 맺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잘 맺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또한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맞는 것인 지 등.
요즘들어 부쩍 자신감이 떨어지고 내가 뭐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