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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의 7가지 상상력 프로젝트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3월
평점 :
미학자가 쓴 책이라서 실상은 좀 많이 망서렸지만 "놀이" 와 "상상력' 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지라 "에라~" 하면서 산 책이다.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자~알 놀았다' 라는 것이다.
"이게 뭔 소리야?" 할텐데 그게 사실이니까.^^
그림도 많고, 새로 알게 된 기법으로 된 표현들 왜상, 에너그램,아크로스틱 등 한번쯤 스치듯 봤을지도 모르지만 새로 보면서 알게 되는 게 기분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아가는 기분도 좋구 책에서 말하는 방법대로 그림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숨은 그림 찾는 재미도 있었다.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편안하게 읽으면서 즐기면 되는 책이다.
예술은 놀이에서 생기고 그건 또한 상상력에서 나온다.
미학이란 단어에 주눅들지 말고 재밌게 읽으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