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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의 경영학
이노우에 다쓰히코 지음, 김준균 옮김 / 시드페이퍼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지은이는 말한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끼라고. 그럼 제대로 베끼는 건 어떻게 베끼는걸까?
그게 궁금해서 선뜻 구입해서 읽은 책인데 맞는 말씀.
내가하는 일이 직장인 교육이다 보니 관심 깊게 읽은 책이고 "맞다 맞어."를 외치면서 읽은 책이다.
흔히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의성과 창조력이 우선 시 되는 요즘인데 그럼 뭐 어쩌라구?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은이는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나 역시 동감.
뭐든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야 뭔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겉 모습만 따라 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게 없고 실패율이 정말정말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은이는 반면 교사, 정면 교사를 이야기 하고 구조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베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베끼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씀.
남의 것을 보고 따라 할 때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내 것으로 체화할 때 성공할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베끼는 것이란 이야기다.
무작정 따라 하기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제대로 베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베끼는 것이 제대로 베끼는 것인지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벤치마킴, 벤치마킹 하는 데 진정한 벤치마킹이 무엇인 지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알만한 성공 기업들의 사례를 실고 있어 이해하기 쉽다.
많이들 읽어 보고 멋진 모델을 제대로 베껴서 성공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