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는 사람들의 듣기와 질문하기
하코다 타다아키 지음, 최선희 옮김 / 비즈로드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듣기와 질문하기라~

어찌 생각하면 정말 쉬운 말인데 그게 참 생각 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오랜 사회 생활과 많은 만남으로 인해 알게 된다.

직장 생활 20년이 넘은 지금도 잘 듣고 좋은 질문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진다.

이 책은 분량은 정말 많지 않아서 출퇴근 길 지하철에서 하루 십분씩만 투자해도 오래 걸리지 않을 양이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니 참으로 맞는 말씀만 적혀 있어 웃음이 나온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알아 두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거나 "그래, 이건 그럴거야"라는 느낀 점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잘 듣기 위한 방법 중

1.  맞장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아에이오우"법

    "아~ 그렇습니까?, 에~, 정말요?, 이야~, 놀랍군요. 오~ 과연 그렇군요!, 우와~ 대단하네요."  

2. 대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페이싱. 쉽게 적어 보면 따라하기 정도가 될 것 같다.

    미러링을 통한 보디랭귀지, 튜닝으로 감정, 매칭으로 단어 등으로 따라하고 페이싱 플러스 원으

    로 대화를 연장하고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고 오해하지 않을 정도의 스키십을 자주한다는 것.

3. 아첨이라 하면 어감이 좋지 않지만, 달리 말해 상사가 기뻐하는 것을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지나

    지 않는다(진짜 긍정적 표현이다ㅋㅋ)

4. 나보다 나이가 많은 실력자의 마음에 들어서 그 사람의 능력을 잘 이용하지 않으면, 비즈니스맨

   으로 성공할 수 없다. 좋은 의미로든 좋지 않은 의미로든 나보다 나은 사람의 실력을 이용해야

   성공한다는 말은 현실적으로 맞는 말인 것 같다.

 

어쨌거나 이런 저런 이유를 떠나서라도 잘 듣고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은 함께 사는 세상에서 훌륭한 능력이므로 책을 읽고 한 번씩 생각해 보면서 대화를 한다면 많은 부문에서 인적 네트웍을 만드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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