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일공일삼 7
랑힐 닐스툰 글, 하타 고시로 그림, 김상호 옮김 / 비룡소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최근 아빠들의 위치가 과거와 달리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하죠?

왜 그럴까? 하는 물음에 답을 찾아 가는 길을 알려 주는 내용이네요.

아마도 한국 아빠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양입니다.

퇴근 길 이사한 새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빠가 길을 잃고 집을 찾아가는 몇 일 동안의 일을 짧지만 강렬하게 잘 표현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 생활을 오래한 직장인으로써 아빠들이 처한 상황도 이해하고 또 엄마나 아이들의 입장도 다 이해할 수 있기에 이 책은 가족 모두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 봅니다.

산업화 사회로 옮겨 오면서 아빠들은 일에 치이고 더 발전하면서 엄마들 역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서로 협력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졌는 데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남녀의 역할에 대한 분리 교육을 받아 온 남자인 아빠들의 역할 이동이 원활히 되지 않아 생기는 일을 풀어 낸 이야기로 가족 모두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별히 아빠들이.

서로서로 이해하고 노력해야 하는 요즘 시대를 잘 반영한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게 적고 있어 좋다.

경쟁이 치열한 요즘 아빠들도 생존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가족들이 알아 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족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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