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의 이해
문희경 지음 / 교육과학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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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예방 교육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회사에서 지급한 독서 통신용 교재라서 읽어 보게 되었는 데 솔직히 재미는 없다.  

물질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여성의 지위나 역할에 변화가 많아지는 데 그에 반해 남자들은 아직도 조선시대 유교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문화적 차이에 따른 행태의 일부 중 하나가 성히롱에 대한 이해 부족인 것 같다. 

어려서부터 여자는 여자로 남자는 남자로 길러지는 경향이 있는 데 현재는 그리고 앞으로는 여자, 남자라는 생물학적인 성 구분보다는 사람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문화로의 전환이 빨리 이뤄져야 할 것 같다. 그런 생각과 문화의 전환만이 성희롱이 없어지는 지름길인 것 같다. 

성희롱이라는 건 자기 중심적 사고에 의해서 벌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문헤해결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것 같다.  

갈수록 늘어나는 이런 성관련 문제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지면 정말 좋겠다. 

여자, 남자가 아닌 멋진 사람으로서의 섦을 살 그 날을 위해. 

재미는 좀 없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겠다. 성희롱이 뭔지, 어떻게 행동하면 안 되는 지, 그리고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잘 정리된 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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